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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수행하는 데에 마(魔)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 데에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아라' 하셨느니라. 마란 무엇입니까 ? 나쁜 것입니다. 잠잠하게 정진하고 싶은 데 늘 졸음이 온다거나 또 공연히 망상이 일어난다거나 다 마입니다. ..
둘째, 세상살이에 곤란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제 잘난 체하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이 세상을 고해(苦海)라 합니다. 고통의 바다라고. 사바세계란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세상, 고해, 사바세계를 살아가면..
첫째,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반야심경에 나오듯 인간의 존재는 오온, 즉 색수상행식, 물질적 요소와 정신적요소가 합쳐서 만들어진 유기적 존재입니다. 본래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어떤 인연이 닿아 이런 형..
부처님 계겁(戒劫)의 근본은 삼취정계(三聚淨戒)에 있습니다. 첫째는 섭률의계(攝律儀戒)이니, 모든 계율을 모아 중생의 악습을 없게 함이요, 둘째는 섭선법계(攝善法戒)로서 8만 4천 법문을 말하여 온갖 선을 닦게 함이요,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소승(大小乘)의 온갖 계법이 다 이 가운데 속하지 않..
일심(一心)이란 무엇인가? 더러움(染)과 깨끗함(淨)의 모든 법은 그 성품이 둘이 아니고 참됨(眞)과거짓됨(妄)의 두 문(門)은 다름이 없으므로 하나라 이름하는 것이다. 이 둘이 아닌 곳에서 모든 법은 가장 진실되어(中實) 허공과 같지 않으며, 그 성품은 스스로 신령스레 알아차리므로(神解) 마음이라 이름한다. 이미 둘이 없는데 어떻게 ..
원효스님에 따르면 '일심'은 단순히 각의 본체로서의 평등무이(平等無二)의 실재 자체일 뿐만 아니라, 또한 생동하는 각의 주체로서 절대 무집착의 대지혜(大知慧)와 절대무애(絶對無碍)의 대자비행(大慈悲行)을 일으키는 여래의 청정법신(淸淨法身)으로서 작용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지혜의 모습은 법력(法力)의 영향에 ..
○불교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은 "자성(自性)에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라" "부처님은 본래 나지 않았고 법(法)은 멸(滅)함이 없어, 찾아도 생명의 참모습은 모양이 없고, 깨닫지 않아도 만상(萬象)은 참다운 사람을 이룹니다"며 "꽃이 피면 한량없는 세계가 일어나고, 티끌이 모여 불국토(佛國土)를 이룹니다. ..
○불교태고종 혜초 종정 "부처님께서는 어두운 사바를 밝히고 우매한 중생을 바른길로 이끌기 위하여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하지만 인류사회는 자유와 평화를 외치면서 또 한편으로는 소유의 극대화를 위해 투쟁과 갈등으로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진리와 자비와 지혜로 청정하고 안락한 부..
우리 전통문화 가운데 하나인 49재(齋)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유교의 조령숭배 사상이 결합된 것이다. 불교에서 49재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 의식이다. 이 의식이 거행되는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
우리나라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기념일인 탄신일,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과, 매달 각 불보살님의 기념일을 정하여 십재일(十齋日)로 삼고 공양 올리고 기도 정진하는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매달 십재일에는 계율(戒律)을 지키고 남에게 보시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선업(善業)을 닦는 날입니다. 십재일에는 다른날 보다 선업을 지..
일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법신(法身)인 진여(眞如)를 뜻함.
우담바라(優曇波羅·Udumbara)는 우담화(優曇華)라고도 하며 영서(靈瑞) 혹은 상서운이(祥瑞雲異)의 뜻으로 풀이한다. 불교에서 이상적인 왕,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핀다는 가상의 식물이다. 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은화식물인데 3,000년만에 한번 피는 그 꽃이 보이면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라고 ‘무량수경’은 전한다. ‘대반야바라..
인간 존재의 18가지 구성 요소, 주관과 객관의 모든 세계. *6근(根)과 *6경(境)으로 이루어지는 *12처(處)에 *6식(識)을 추가한 것. 이것은 감각적이거나 지각적인 인식을 감각 기관인 *근과 대상 세계인 *경(객관)과 식별 작용인 *식(주관)이라는 세 범주로 분류하고, 다시 그 각각을 6종의 요소로 분석한 것이며, *무상과 *무아의 교리에 ..
마하의 음역. 대(大), 다(多), 승(勝)의 뜻을 지님. 즉 크고, 많고, 뛰어난 것을 가리킴. 대체로 크다는 의미로 쓰인다. 막하(莫訶), 마혜(摩醯), 마하(摩賀).
문수보살과 함께 보살들의 우두머리로서 석가모니불을 양옆에서 보좌하는 보살. 부처의 진리(理)와 선정(定)과 실천(行)을 담당하며, 하얀 코끼리를 타고 부처님을 오른쪽에서 모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엄경에서는 이 보살이 세운 열 가지의 큰 *서원을 설하며, 이것을 보현십원(普賢十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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