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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세워 잠시 들었더니~ 살생한 죄는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지고 인간으로 생하여도 단명하고 다병한다. 투도(도둑)한 죄는 빈궁하게 태어나고 재, 보를 공동소유하지만 자재하지 못한다. 사음(남녀간의 음란한 짓)한 죄는 처가 정실(마음이 곧고 성실하다. 정숙하고 독실하다.)하지 못하고 권속(식구, 가족, 친족)을 두지 ..
목탁의 유래 옛날 어느 절에 덕 높은 스님이 몇 사람의 제자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제멋대로 생활하며, 계율에 어긋난 속된 생활을 일삼다가 그만 몹쓸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죽은 뒤에는 물고기 몸을 받아 태어났는데 등 위에 큰 나무가 솟아나서 여간 큰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
다비식 불교의 장례의식 중에서 특히 화장의식(火葬儀式)을 가리키는 말이 다비식인데, 대개 불교의 장례식을 통칭할 때 쓰인다. 다비식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무와 숯, 가마니 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거기에 관을 올려놓은 뒤 거화편(炬火篇)을 외운다. "이 불은 삼독의 불이 아니라 여래일등삼매(如來一燈三昧)..
인 과 연(因 과 緣) - 佑命/林吉道-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
-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법정스님 -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 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가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
인 과 연(因 과 緣) - 佑命/林吉道-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
부처님의 인간선언 나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고 인간으로 성장하였으며 인간으로서 붓다를 이루었다. 我身生于人間 長于人間 于人間得佛 신의 아들도 아니고,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한 일도 없으며, 어떠한 신적(神的)인 권위나 강제된 교리도 설한 일이 없는한 인간의 삶과 사상에서 불교와 같이 장대하고 깊이 있는 가르..
"다른 누구로도 말고, 오직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라." 이 말씀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겼던 마지막 유언이라고 합니다. 진리란 이렇듯 지극히 단순하고 현실적인 것입니다. 내가 있음에 '도'가 있고, 내가 있음에 '진리'가 있으며 내가 있음에 '깨달음'이 있으며 내가 있음에 '신,부처,스승'이 있는 것..
지혜로운 보시 지혜로운 사람이 모든 것을 보시하는 것은 보은(報恩)을 위함도 아니며, 일을 구하기 위함도 아니며, 인색하고 탐욕스러운 사람을 지켜줌도 아니며, 천인속에 태어나 즐거움을 받기 위함도 아니며, 삼악도의 괴로움을 두려워함도 아니며, 남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함도 아니며, 많이 있기 때문도 아니며, 가법..
머물지도 애쓰지도 말라 고해의 거센 물결을 건너고자 하느냐 그렇다면 머물지도 애쓰지도 말라 머물고자 하면 물속으로 가라앉고 애를 쓰면 물결에 휘말려 드느니라 번뇌로부터 해탈하고자 하는가 번뇌를 떠나고자 하는가 행복을 가져오는 공덕을 쌓기보다 욕망을 버리고 고요함에 머물러라 지나간 일을 슬..
어딜 그리 바삐 가는가! 이 몸은 공적(空寂)하여 '나'도 없고 '내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화엄경] 이번 생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중에서, ..
제자가 배울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스승이 나타나는 법이다.
첫째는 괴로움의 진리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 괴로움의 사라지는 진리 괴로움을 벗어나는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수도 없고 말로도 다할수 없다. 괴로움의 진리란 남 늙음 앓은 괴로움 죽음 근심 슬픔 번민 미워하는 이와 만나는 괴로움 사랑하는 이와 혜여지는 괴로움 구하고자 하나 얻지 못하는 괴로움 이니..
내 탐욕의 짐은 얼마인가? 마음이 탐욕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중생들이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탐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한 무거운 짐을 벗을 수는 없다. 짐을 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병이요, 짐을 벗어버리는 것은 최상의 즐거움이니 무거운 짐을 버릴지언정 새 짐을 만들지 말라...
어느 날 부처님과 천인(天人)이 다음과 같이 게송으로 문답하셨다 어떤 것이 드는 칼이며 어떤 것이 독한 약이며 어떤 것이 타는 불이며 어떤 것이 어둠입니까? 악한 말이 드는 칼이요, 탐하는 마음이 독한 약이요, 성내는 마음이 타는 불이요, 무명이 가장 어두우니라. 어떤 사람이 이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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