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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밭 믿음은 나의 뿌리는 씨요. 지혜는 내 밭 가는 보습. 몸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나날이 악업을 제거하거니 그것이 나의 김매는 일이어라! 보습끄는 소는 정진(精進)이어서 나아가 돌아옴 없고 행하여 슬퍼함 없어 나를 편안한 경지로 이끄나니 나는 이리 밭 갈고 이리 씨 뿌려 감로의 과일을 거두도..
자기의 흠을 찾아라 남의 흠보다는 자기 흠을 찾아라. 남의 흠은 보기 쉬우나 자기 흠은 보기 어렵다. 남의 흠은 쭉정이 골라내듯 찾아내지만, 자기 흠은 주사위 눈처럼 숨기려 한다. 자기 흠을 숨기고 남의 흠만 찾아내려 들면 더욱더 마음이 흐려져 언제나 위해로운 마음을 품게 된다. ..
자신에게 잘해주길 바라지 말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을 보지 말고, 맑고 아름다운 것만을 보라. 입을 조심하여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러운 말, 고운 말만 하라.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하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가까이..
진실한 지혜란, 곧 생사고해를 건너가는 튼튼한 배이다. 또한 이는 무지를 밝히는 등불이며, 번뇌의 나무를 베는 날카로운 도끼이다. 그래서 마땅히 듣고(聞) 생각하고(思) 닦음(修)에 의해 스스로 정진하여야 한다. 누구든지 지혜의 눈이 열리면 저 불멸의 곳을 보게 된다. (불유교경)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아니하는가를 살피지 말자. 오직 자기를 돌보아 법도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살펴보자. 항상 자기부터 점검하는 사람이 되자. 법도에 맞지 않는 길은 아예 가지를 말자. 잘못된 점이 있으면 변명하지 말고 즉각 시정하도록 하자. -법구경-
말이란 사람의 사상, 감정, 의사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마음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신(身)·구(口)·의(意)의 3업(三業)이라고 해서 몸이나 마음으로 짓는 업과 더불어 입으로 짓는 업을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혀는 몸을 상하게 하는 날이 선 칼이라고도 한다. 가..
부처님 말씀에 "누구든지 나에게 돈 갖다 놓고 명과 복을 빌려 하지 말고 너희가 참으로 나를 믿고 따른다면 내 가르침을 실천하라"하셨습니다. 중생을 도와주라는 말입니다. 또 "길가에 병 들어 거의 죽어 가는 강아지가 배가 고파 울어댈 때 식은밥 한 덩어리를 그 강아지에게 주는 것이 부처님께 만 반진수를 차려놓고 무수, 수천만번..
하루는 얼굴이 단정하고 행동이 기품있어 보이는 한 신사가 부처님을 찾아왔다. 그는 교양있는 신사답게 예의를 다해 부처님께 공손히 예배하고 한쪽 옆에 앉았다. “부처님 한 가지 여쭈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명예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재물을 얻을 수 있습니까. 또 어떻게 하면 덕망이 높아지고 ..
[길러야 할 네가지 마음이 있다. 남을 사랑하는 마음, 남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 남의 좋은 일을 보고 함께 기뻐해주는 마음, 남에게 준 다음 그것을 기억하지 않는 마음이 그것이다.] 자비희사慈悲喜捨라는 말을 풀이해 보았다. 자비와 함께 희사라는 말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희사란 기쁘다는 말과 ..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 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드라도 줄 수 있는 ..
선생아, 남편이 아내를 공경하는 데에도 또한 다섯 가지가 있다. 어떤 것이 다섯인가. 첫째는 서로 상대하기를 예의로써 하는 것이다. 둘째는 위엄을 지키는 것이다. 셋째는 언제나 의식(衣食)을 넉넉히 해야 한다. 넷째는 때를 따라 장엄구를 베푸는 것이다. 다섯째는 집안 일을 맡기는 것이다. 선생아, 남편은 ..
내가 이제 늙고 병이 들자, 대중들이 나를 위하여 땅을 골라 탑을 세울 계획을 세운다기에, 내가 탄식하며, "세상 사람들이 극진한 마음으로 풍수(風水)를 선택하는 것은 자손이 장영(長永)하고 부귀를 바라서 일 뿐이다. 너희들도 탑을 세운 덕택으로 자의국사(국가에서 덕있는 스님에게 내리는 보라색 가사)가 배출되기를 바..
그릇에 따라 물 모양이 달라진다 부처님의 설법을 흔히 '대기설법(對機說法)' 또는 '응병여약(應病與藥 ; 병에 따라 약을 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법을 듣는 상대에 따라 설법을 달리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법(法)' 즉 진실이 갖는 보편성과 '기(機)'즉 그 진실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특수성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원망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불 경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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