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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번다한 일들을 들었다, 놓았다, 끝없이 반복하면서, 가고, 머물고, 앉고, 눕는 일거수 일투족 가운데 여태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득한 옛날부터 그와 맺은 인연이 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반야의 지혜와는 아득한 옛날부터 맺은 인연이 얕기 때문에 잠시 선지식의 말을 들어도 이해하..
우리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아도 아직 우리의 기도와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한번도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 마다 일어나는 것이다. 잡보장경(雜寶藏經) 중에서
부처들은 세가지 몸(身)을 갖고 있다. 그 세 가지는 응신(應身), 보신(報身), 법신(法身)이다. 응신은 현신(現身)이라고도 부른다. 현신은 중생이 선행을 할 때 그 모습을 나타낸다. 보신은 중생이 지혜를 쌓을 때, 그리고 법신은 중생이 숭고한 것을 깨달았을 때 나타난다. 그러나 실재로 부처들은 세 가지 몸이 아니라 단 한 가지..
부처님이 45년 동안 말씀하신 8만 4천 법문은 8만 4천 번뇌를 상대한 것이니, 번뇌를 떠나면 그것이 곧 법이요, 떠날 줄 아는 사람이 곧 부처요, 모든 번뇌를 떠나면 한 법도 얻을 것이 없을 것이므로 불자(佛子)들은 구하거나 집착함이 없기를 배워야 합니다. "구함이 없으면 마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집착함이 없으면 마음이 멸하..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입니다. 즉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 지혜와 자비의 길을 통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지녀온 불성과 영..
대저 부처라 법이라 천당이라 극락이라 지옥이라 축생이라 아귀라 하는 것을 어찌 다른 곳에 나아가서 찾기를 구하리요. 사람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내 마음에 모두 있는 것이니 이 마음밖에 또 다시 구할 것이 없기에 부처와 부처님이 이 마음을 깨달아 아시고 중생에게 뵈이시건만 중생은 이 마음을 잘 알지 못하여 중생수(衆生壽)에 있..
불교는 자비가 근본이므로 남을 돕는 것이 근본입니다.그래서 모든 생활 기준을 남을 돕는 것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체 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어서, 하나도 서로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진리는 부처님께서 크게 외치는 연기緣起의 법칙이니 만물은 원래부터 한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쪽을 해치면 저쪽은 손..
- 남을 위한 기도 - 남을 위해 기도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다. 남을 자꾸 돕고 남을 위해 자꾸 기도하면, 결국 선한 결과가 모두 내게로 돌아오게된다. 남을 위해 기도하고 생활하면 그 사람이 행복하게 되고 또 인과에 의해 그 행복이 내게로 전부 다 오는 것이다. - 성철스님-
"모든 중생은 불성을 다 가지고 있다(一切衆生悉有佛性) " 불교에서 일체 중생을 말할 때는, 인간만 그 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이나 두두물물 산하대지, 우주공간에 떠 있는 온갖 물체 등 그 어떠한 것도 일체 중생의 범주에 들어가며, 불성이란 것은 물질이 아니고 하나의 생명 자체이기 때문에 따라서 모든 존재가 불성..
원효(元曉)스님 | 조사 어록(선시) 靑 山 疊 疊 彌 陀 窟 * 滄 海 茫 茫 寂 滅 宮 첩첩한 푸른 산은 아미타 부처님 계신 미타굴이요 망망한 넓은 바다 석가모니 부처님 계신 적멸궁이로다 心 生 故 種 種 法 生 ** 心 滅 故 龕 墳 不 二 한생각 망상 일어나니 갖가지 차별적 현상 일어나고 한생각 망상 ..
"모든 중생은 불성을 다 가지고 있다(一切衆生悉有佛性) " 불교에서 일체 중생을 말할 때는, 인간만 그 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이나 두두물물 산하대지, 우주공간에 떠 있는 온갖 물체 등 그 어떠한 것도 일체 중생의 범주에 들어가며, 불성이란 것은 물질이 아니고 하나의 생명 자체이기 때문에 따라서 모든 존재가 불성..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원래 구원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본래 부처입니다. 자기는 항상 행복과 영광에 넘쳐 있습니다. 극락과 천당은 꿈속의 잠꼬대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무한합니다. 설사 허공이 무너지고 땅이 없어져도 자기는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유형, 무형할 ..
일행삼매[一行三昧]란 가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일체시에 항상 곧은 마음[直心]을 행하는 것입니다. 에 이르기를,'직심이 도량이요 직심이 정토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아첨하고 굽은 마음으로, 입으로만 법의 곧음을 말하지 마십시오. 입으로 일행삼매를 말하면서 곧은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부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오직..
밥을 먹을 때에는 밥먹는 일에 집중하고 청소할 때에는 온전히 청소하는 행위만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달리 말하면, 집중력 또는 통일성이라고 합니다. 이 집중하는 태도와 노력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정화되기도 하고 안정되기도 하며 또 문제의 본질을 통찰하는 힘을 얻기도 합..
보리와 반야의 지혜는 세상 사람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것이로되,마음의 미혹으로 인하여 스스로 깨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큰 선지식의 지도를 구하여 자신의 성품을 보아야 합니다. 선지식 여러분, 깨치게 되면 곧 지혜를 이루는 것입니다 선지식 여러분, 저의 이 법문은 선정과 지혜[定惠]로써 근본을 삼습니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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