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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화엄경-
목욕한다고 마음이 깨끗해지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코살라국 손타리 강가에 계실 때였다. 근처에 살고 있는 한 바라문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다. "손타리강에 가셔서 목욕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손타리강에 목욕해서 무엇하겠느냐?" 고타마시여! "손타리강은 제도하는 강이요 상서로운 강이며 청정한 강입니다. ..
거지에게 탁발하시다 /서암스님 하루는 스님께서 탁발하러 가셨는데, 마을 집으로 향하지 않으시고 마을 어귀 거지촌에 이르시었다. 짚으로 엮은 움막을 들어올리고는 요령을 흔들며 염불을 하시는 것이었다. 집 안에 있던 거지가 감짝 놀라서 말문을 열지 못하고 멍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염불을 마친 스님은 빈 발우를 내..
믿음 믿음(信心)에는 열 가지의 뜻이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 첫째는 맑음의 뜻이니, 능히 마음의 성품을 청정하고 명백하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결정(決定)함의 뜻이니, 능히 마음의 성품을 지극히 순박하고 굳건하게 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기뻐함의 뜻이니, 능히 모든 걱정과 번뇌를 끊..
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
과거를 쫓지 말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지 마라. 과거, 그것은 이미 버려진 것. 미래, 그것은 아직 이르지 않은 것. 그러므로 오직 현재를 잘 관찰하라. 흔들리지 말고 움직이지 말고. 그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실천하라. 오직 오늘, 마땅히 할 바를 열심히 하라. 그 누가 내일 죽음이 있음을 알랴. 참으로 저 죽..
어떻게 해야 명예를 얻고, 어떻게 해야 큰 재물을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덕망이 높아지고, 어떻게 해야 착한 친구를 얻을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계율을 가지면 명예를 얻고 남에게 베풀면 큰 재물을 얻으며 거짓없이 진실하면 덕망이 높아지고 은혜로우면 착한 벗을 얻게 되느니라.
1. 산 목숨을 죽이지 않고, 자비를 실천하겠습니다. (不殺生)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부처의 가르침을 받아 출신성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피부 빛깔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신체 장애나 남녀에 관계없이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여 자비를 실천하겠습니다. 2.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고, 보시를 실천하겠습니다. (不偸盜) ..
불법(佛法) 가고 오고 앉고 눕고 머무는 것과 말하고 묵묵함과 모든 작용이 성불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모두가 불법 아님이 없음일세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과 조사님들의 일천칠백 가지 공안이 모두가 불법이지만 그러나 불법은 가장 가까운 데 있나니 피곤하면 잠자고 배고프면 밥먹는 것이로다 ..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을 보지말고 맑고 아름다운 것만을 보라 입을 조심하여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고운 말만 하라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가까이 하라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남을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
출가일에 띄우는 편지 모두를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그리움과 사랑으로 세어보는 인연의 햇수 맏딸은 살림밑천이라는 옛속담 떠나보낸 한스러운 가슴을 풀지 못해 지금도 그리 잠못 이루신다는 내 어머니 삭발염의한 모습앞에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은 대를 이어주는 것이라고 ..
성냄을 버려라. 거만을 버려라. 모든 애욕과 탐심을 버려라. 정신에도 물질에도 집착하지 않으면 고요하고 편안해 괴로움이 없다. 스스로 성내는 마음 억제하기를 달리는 수레를 멈추듯 하면 그는 진정 훌륭한 통제자 그 밖에는 오직 고삐를 잡을 뿐. 욕을 참아서 분을 이기고 착함으로써 악을 이겨라 보시를 줌으로써 인색..
합장(合掌)의 의미 우리는 항상 바깥 대상을 향해 흩어지는 우리의 감각기관을 잘 거두어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바로 합장을 할 때 다섯 손가락을 붙이는 이유이다. 눈, 코, 귀, 혀, 피부 등이 더 이상은 색깔, 소리, 냄새, 맛, 감촉을 좇아가지 않고 깊은 일심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간직되어 있는 것이다. 두 손..
“사람을 가리지 말고 평등한 마음으로 골고루 보시하라. 그러한 공덕은 내게 보시한 공덕과 다름이 없다.” -분별보시경에서- 부처님께서 가비라국 사슴동산에 계실때였다. 부처님의 양모셨던 마하파자파티가 새로 만든 비단옷을 특별히 부처님께 바치며 말했다. "세존이시여, 이 비단옷은 부처님께 드리려고 손수 만든 것입니다. ..
부처님은 행복을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와 가까이 말라. 슬기로운 이와 친하게 지내거라 존경할 만한 사람을 섬기어라.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다. 분수를 지키며 항상 공덕을 못 쌓았다 생각하라. 스스로 올바른 서원을 세워라.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다. 널리 배워 기술을 익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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