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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서울시청 앞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너른 마당은 붉은 물결로 넘실댔다. 한국 교계도 월드컵을 이용한 선교에 적극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교계 일부에선 그 순수성과 달리 월드컵 선교의 방향에서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왔다. 또 국가적 경제논리에 함몰돼 사회를 비판하는 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다음달 5-6일 경기도 양평 대명콘도에서 ‘한국교회폭력극복 20년 운동 추진을 위한 포럼’을 연다. 임성빈 교수(장로회신학대)가 ‘폭력문화에 대한 이해와 극복방안’을, 김창수 민화협 실장이 ‘한반도 분단상황에 나타난 폭력과 극복방안’을, 이문숙 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극복방안’을 각각 ..
인터넷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간 생사를 확인하고 문자 안부를 나누는 ‘인터넷 화해소’의 개설방안이 제안됐다. 천주교 서울평신도협의회 윤갑구 민족화해분과위원장은 지난 8.15 민족통일대회에서 북측의 김영대 단장과 장재언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등에게 이같이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위원장은 "첫 단계로 이산가족 데이터베..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총련계 여성 13명이 입국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 만남의 광장’에 참석했다. 이번 방한에는 조총련계인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회원 10명과 일본에서 한국 민주화 운동을 벌여온 재일한국민주여성회 회원 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21일 프..
홍승표 목사 '마음하나 굴러간다' “단소를 만지작거리며 분 지가 1년 남짓 되나 봅니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구멍을 막는 손가락 위치가 잘못돼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1년 남짓 단소를 불었으면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손가락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했다는 게 얼마나 우습습니까.” 성찰은 아프지만 아름답다. 더구나 ‘권위적’이기..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는 어제 교단 헌법이 모호한 규정 탓에 목회자의 전유물 또는 파벌보호의 장치 등으로 전락했다는 판단에 따라 개정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기윤실은 최근 33기 사법연수원생들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교단헌법 검토작업에서 문제점을 발견, 현재 교단들의 헌법이 시대흐름에 뒤지는 측면이 많은 데다 목회자 ..
한국민중신학회는 19일까지 6일동안 장충동 분도회관에서 민중신학과 인도의 달릿 신학 대화모임을 갖고 아시아의 소외계층을 위한 연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민중신학이 6, 7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생겨난 신학이라면, 달릿 신학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 천민 층 3억명을 위한 인도 판 민중신학이다. '정치·경제적 지구..
지난 2001년 3월 목회세습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가 최근 한 소식통과의 인터뷰에서 세습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선도 목사는 최근 요양원 설립과 관련된 인터뷰에서 세습반대 신도들에 의한 교회설립 등 최근 동향에 대한 질문에 "가장 적임자인 아들에게 담임직이 돌아 간 것"이라고 밝히..
한국민중신학회는 제5차 민중신학과 달릿신학의 대화모임을 지난 14일 부터 19일 까지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분도회관에서 가졌다. 올해가 다섯번째인 세미나는 정치 경제적 지구화의 희생자 달리트와 민중의 삶을 주제로 여렸으며 참석자들은 사회각계의 소외된 종족과 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의 생활을 전세계에 ..
올 82세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사진)가 18일 밤(현지시간) 폴란드 가톨릭 대주교관 2층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교황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별의 노래’를 전통 곡조에 맞춰 부르기 시작했다. 꽃과 촛불을 손에 든 많은 신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닙니다. 이것이 결코 마지막일 수는 없습니다”고 목멘 소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오는 29일 오후5시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종교의 폭력성과 평화’를 주제로 제13회 목요신학마당을 연다. 이날 마당에는 개신교의 배타성에 목소리를 높여온 김경재 교수(한신대·크리스천아카데미 원장)와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인 벽안의 현각(화계사)스님이 강사로 나서 종..
kSCF 소속, 여중생 사망사건 항의...전원 현장서 연행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소속 대학생 6명이 8월 13일 오후 2시경 미 대사관 앞에서 '살인미군 회개하라', '재판권 이양'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습 시위를 펼쳤다. 시위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은 대학교 2∼3학년이다. 6명의 학생들은 14일 현재 성동경찰서에서 구로경찰서로 ..
천주교 조순창(서울 청담동성당 주임) 신부가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예 개인전을 연다. 조 신부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내 평화화랑에서 개최하는 이번 고희 기념전에 8폭 병풍 3점을 비롯해 모두 50점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님이 붓글씨를 쓰는 경우는 많으나 천주교 사제가 서예 개인전을 서울에서 갖는 것은 처음 있..
국내 치매노인이 30만여명까지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노인과 중풍노인을 무료로 보호하고 치료하는 대규모 전문치료시설이 한 대형교회의 재원으로 설립된다. 광림교회 산하 광림복지재단 이사장인 김선도 목사(71)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 춘천시 서면 안보리 12만평 대지 위에 2개층 1,400여평의 ‘광림노인전문 요양원’을 16..
북한에는 2개의 교회와 500여개의 가정예배소를 포함한 511개의 교회시설에 1만3천43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재미 교포신문인 ‘크리스찬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22~25일 남북한 교계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8회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자 도쿄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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