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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22 00:00
[종교단신] 아시아 소외계층 위해 연대키로-한국민중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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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중신학회는 19일까지 6일동안 장충동 분도회관에서 민중신학과 인도의 달릿 신학 대화모임을 갖고 아시아의 소외계층을 위한 연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민중신학이 6, 7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생겨난 신학이라면, 달릿 신학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 천민 층 3억명을 위한 인도 판 민중신학이다.

'정치·경제적 지구화의 희생자, 달릿과 민중의 온전한 삶'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신학 대화 모임에선 세계화의 문제를 공동 관심 사안으로 다뤘다.

모임에서는 세계화 과정 속에서 어떻게 소외와 억압을 극복해 갈 수 있는가를 신학적으로 검토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으며 민중과 달릿의 삶을 파괴하는 요인이 세계화에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두 나라 신학자들은 아시아가 세계화의 정치·경제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학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달릿 신학자들은 한국의 민중운동을 통해 인도에서의 여성운동과 소수부족들의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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