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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14 00:00
[종교단신] “치매·중풍노인 보호 교회가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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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노인이 30만여명까지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노인과 중풍노인을 무료로 보호하고 치료하는 대규모 전문치료시설이 한 대형교회의 재원으로 설립된다.

 광림교회 산하 광림복지재단 이사장인 김선도 목사(71)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 춘천시 서면 안보리 12만평 대지 위에 2개층 1,400여평의 ‘광림노인전문 요양원’을 16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32개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기계욕실, 일광욕실이 갖춰진 요양원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43여명, 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7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24시간 돌본다.

이곳의 입원자격은 각 동사무소의 추천과 서울 강남구청의 심의를 거친 무의탁 노인이어야 하며 수용가능 인원은 약 200명으로, 이미 사할린에서 온 41명의 노인을 포함해 134명의 치매·중풍 노인이 입원해 있다.

김목사는 1980년대 초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광림교회를 세운 후, 등록 교인 8만5천여명의 세계최대 감리교회로 키운 인물. 특히 80년대 초반부터 10여년간 민방위훈련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교육을 통해 남성교인의 숫자를 대폭 늘린 일화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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