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soolforum_header.jpg

Total 1,254
천주교 수원교구 김남수(金南洙.안젤로) 주교가 1일 오전 10시40분 대전 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善終)했다. 향년 82세. 1922년 만주 간도성 연길현에서 출생한 김 주교는 1948년 사제수품한 뒤 부산 양정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시작으로 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수원교구장 등을 거쳐 74년 주교서품을 받았다. 이후 ..
1885년 우리나라에 첫 서양식 고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 신학문의 씨앗을 뿌린 헨리 G. 아펜젤러 목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배재대학교가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한국에 온 첫번째 개신교 선교사이며 정동제일교회 설립자이기도 한 아펜젤러 목사는 1902년 6월 11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번역자 회의 참석차 ..
▲전남 해남 대둔사는 다음달 14-16일을 시작으로 매달 첫째, 셋째 주말 수련모임인 '새벽 숲길'을 마련한다. 대둔사 새벽숲길을 산책하는 것이 주요 프로그램이며 108배와 공양, 경내 청소, 녹차 마시기 등의 일과로 진행된다. ▲김장환 세계침례교연맹 총회장은 다음달 4일 12시 서울 충현동 뱀부하우스(한정식집)에서 한.폴란드 월..
대형교회인 서울 압구정동 광림교회를 탈퇴한 교인과 목회자들이 모여 개척교회를 일군다. 광림교회의 목회자 세습에 실망해 교회를 떠났던 30여명의 교인은 경기도 일산시 마두동의 상가건물을 임대해 '열방의 빛된 교회'를 창립하고 1991-96년 광림교회의 부목사로 재직한 김홍관 목사(42.대전 목원대 출강)를 초대 담임목사로 초빙했..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명동성당에 5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꼬스트홀'이 개관했다. 명동성당을 설계, 건축한 꼬스트 신부(1842-1896)의 이름을 딴 꼬스트홀은 기존에 성당 문화관과 성물판매소가 있던 별채를 6개월간 리모델링해 개조한 것으로 천장에 돔형의 음향반사판을 설치, 잔향 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좌우 벽..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주요 용어들을 라틴어 원문과 대조한 한국어·라틴어 사전이 처음 출간됐다. 한국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 이순용(45) 간사가 최근 펴낸 한·라소사전(韓羅小辭典)은 14년간의 철저한 개인 작업으로 만들어진 사전이다. 이씨는 그간 교부(敎父) 문헌 총서·교회법 해설·교황청 발표문헌·가톨릭성가·미사통상문 등 가톨릭..
미 가톨릭 교회가 성직자 추문사태 진화에 나선 가운 데 23일 뉴욕의 한 사제가 아동 성추행으로 법정에 회부되고 밀워키의 주교가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려고 합의금을 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성직자 추문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회부된 인물은 인도출신으로 뉴욕의 ..
24시간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도착한 요한 바오로 2세(82) 교황은 22일 가이다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회담하기에 앞서 순국 열사 기념관을 약 10분간 방문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교황의 이번 아제르바이잔 방문은 작년 9월 아르메니아를 방문한데 대해 균형을 맞추어 달라는 아제르바이잔 당국의 요청에 ..
이슬람 공화국인 이란이 자국 영토 안에서 기독교 선교대회를 열고,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함께 세계평화를 위한 대규모 회의를 갖는 것은 그야말로 ‘작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 이슬람권과 기독교권의 문명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란 정부의 문명간 대화 정책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결과는 ‘창대’할 수도 있어..
미국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문 파문으로 가톨릭계 안팎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추기경이 가톨릭 사제들에 요구되는 `의무적 금욕'을 비판하고 나서 또한차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29일 브라질 일간 오 글로보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인용, 파울로 에바리스토 아른스 추기경이 '가톨릭 사제들에게 금욕은 필수가 아니..
탈북자 출신 등 2명은 풀려나 중국에서 탈북자를 지원해온 두리하나선교회 소속 천기원(46) 전도사가 지난 연말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25일 현재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이 체포됐던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J모(98년 입국)씨와 모 방송국 프리랜서 O모씨는 최근 풀려났다고 이 선교회 관계자가 밝혔다. ..
'이제는 더 이상 사회운동이나 정치운동이 KNCC 활동의 주가 되면 안됩니다. 지금은 교회가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22일 김동완 목사의 뒤를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신임 총무로 공식 취임한 백도웅(白道雄.59) 목사는 이날 낮 기독교회관 KNCC 총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KNCC 활동방..
러시아정교회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는 17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회동에서 러시아정교회와 가톨릭교회간 얽힌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 기꺼이 교황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는 이날 일간지 가제타와 인터뷰에서 '나는 교황과 만날 준비가 돼있다고 한 차례 이상 말했다. 그렇지만 러시아내에서 ..
한국천주교의 마지막 외국인 주교인 나길모 굴리엘모(76) 인천교구장이 오는 25일 은퇴한다. 미국인으로 지난 1954년 메리놀수도회 선교사로 한국에 온 나 주교는 청주교구 장호원.북문로.내덕동 성당을 거쳐 1961년 인천교구 설정과 함께 초대 교구장으로 착좌, 지금까지 봉사해왔다. 큰 키에 인자한 할아버지 모습인 나 ..
한동안 잠잠했던 교회의 담임목사직 대물림 논란이 다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목회권 세습 문제는 작년 강남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광림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과 이에 대한 교계 일각의 반발로 진통을 겪다 일단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최근 몇몇 교회가 다시 세습 논란에 휘말리고, 신도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
   81  82  83  84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