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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03 00:00
[종교단신] 배재대, 아펜젤러 목사 서거 100주년 추모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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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5년 우리나라에 첫 서양식 고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 신학문의 씨앗을 뿌린 헨리 G. 아펜젤러 목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배재대학교가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한국에 온 첫번째 개신교 선교사이며 정동제일교회 설립자이기도 한  아펜젤러 목사는 1902년 6월 11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번역자 회의  참석차  배를 타고 가던 중 해상 선박충돌 사고로 서거했다.

  배재대는 3일부터 5일까지 교내 21세기관 1층 전시장에서 아펜젤러 목사가 직접 배재학당을 건립하는 장면을 비롯해 당시 서울 정동제일교회 예배모습 및 서울 시가지 풍경, 명성황후 장례식 등 역사적 사실을 담은 사진 50점을 전시한다.

  또 4일에는 콘서트홀에서 `아펜젤러의 생애와 활동'  `아펜젤러의  신학사상'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5일에는 스포렉스홀에서 추모예배가, 콘서트홀에서  배재중 1학년 재학 도중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 장학생으로 뽑힌 피아니스트 한동일 초청 피아노 독주회가 각각 열린다.

    9일 오후에는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목사의 직계후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추모예배가 열리고 10일에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아펜젤러  기념교회 기공식이, 서거일인 11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서 헌화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이와 관련, 전국적으로는 16일 오전 11시 감리회 산하 5천300여개 교회가  일제히 추모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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