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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은 왜 머리를 깎을까? 승려가 되기 위해 출가한다는 것을 흔히 머리 깎는다고 할 정도로 승려와 삭발은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된다. 사실 불경에는 부처님이 출가하였을 때 삭발하고 승복으로 고쳐 입은 후에야 "나는 이제 비로소 참된 출가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다. 또한 불교의 계율을 규정해 놓은 {사분율(四分律)} 제51권에는 ..
불교의 승려가 되는 첫번째 단계의 의식인 득도식을 치르기 위해서는 삭발을 하는 것 이외에 또 하나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연비(燃臂)라는 것이다. 이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자신의 육신도 바칠 것을 맹세하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연비에 얽힌 이야기로는 '중국 선종의 제1대 조사 (祖師)인 달마(..
불교에서는 자기를 상실한 인간에게 참된 자기를 회복시키고, 인간과 천지만물의 근원을 밝혀내며, 인간의 참된 주체성을 곧바로 열어서 인간과 진리의 참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 공부를 참선(參禪)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참선의 방법으로는 조용하게 앉아서 하는 좌선(坐禪)이 최상이라고 말한다. 한국 불교의 수행법에서 가장 핵심적..
불교에서는 수행승을 운수납자 (雲水衲子) 라고 부르기도 한다. 낡은 천을 모아 누덕누덕 기워 만든 옷을 입고 구름처럼 흘러 다니며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인도와 같이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는 항상 돌아다닌다는 것이 불편할 뿐더러, 다닐 때에도 작은 벌레들을 밟아 죽일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
천도의식은 망자의 영혼을 좋은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의식이다. 주로 독경, 각종 법회, 시식, 불공 등으로 행해지며 그 종류도 49재, 100일재, 연년기제, 소상, 대상 등 정기적 천도재와 물과 육지에서 헤매고 있는 외로운 혼령들에게 법과 음식을 베풀어 구제하는 수륙재(水陸齋), 특별히 필요에 따라 시설하는 부정기적인 천도재 등이 있다..
불교의 장례의식 중에서 특히 화장의식(火葬儀式)을 가리키는 말이 다비식인데, 대개 불교의 장례식을 통칭할 때 쓰인다. 다비식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무와 숯, 가마니 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거기에 관을 올려놓은 뒤 거화편(炬火篇)을 외운다. "이 불은 삼독의 불이 아니라 여래일등삼매(如來一燈三昧)의 불이니... ..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 부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수행의 공식적인 시작이며 하루를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절의 모든 대중은 이 의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구체적인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침예불 때에는 도량석을 돌 동안 대중은 모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법당에 들어가 우선 불전에 삼배를 드리고 조용히 앉는다. 도량..
사찰에서 예불을 행하기 전에 도량을 청정히 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이다. 도량이란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즉 절이나 포교당, 또는 암자를 말한다. 대개 절에는 사원청규(寺院淸規)가 있어 대중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생활한다. 저녁에는 10시에 자고 아침에는 3시에 일어난다. 잘 때는 취침종을 울리고 아침에는 도량석을 해서 잠을 깨우는..
목판인쇄술이 발달하기 이전의 경전은 모두 서사(書寫-손으로 직접씀)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경전은 곧 사경이었다. 글자는 금이나 은으로 ,그림은 금니(金泥)로 재료는 최고급 종이인 감지 같은 색지로 조성되었다. 형식은 권수화 각권 첫머리에 그 경 내용 을 압축하거나 대표적인 내용을 묘사한것, 신장상만을 그린것,삽도 형식으로 모든 ..
나한(羅漢)은 아라한의 준말로 덕 높은 고승을 통틀어 아라한라고 말한다. 주로 부처님의 제자, 즉 부처님의 바로 아래 단게로 깨달은 고승에게 붙이는 이름이어서 수많은 나한들이 있지만 십육나한, 오백나한 등이 대표적이다.
아미타신앙(살아서는 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하고자 하 것)은 정토삼부경, 아미타경,무량수경등에 의해 성립된 신앙으로 이들 정토삼부경 가운네 가장발달한 경이 관무량수경이다. 내용은 부처님 당시 마가다 왕국에 부자 사이의 왕실 다툼과 근친 살해를 등의 비극를 엮어놓은 경이다. 이 내용을 압축한것이 관경변상도이다. 이러한 ..
불화 (佛畵)는 불교 회화의 줄임말이다. 예배하시 위한 그림이나 교화하기 위한 그림그리고 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불교 그림들을 통틀어서 불교 회화라고한다. 우리나라 불교 회화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남긴 시기는 고려시대 일 것이다. 고려불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대부분의 고려 불화는 13세기의 4/4분기 (1275~1300)에서..
지장보살으 죽은사람의 죄를 구제해주고 지옥에 떨어져고통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인도하여 안락한 정토나 해탈의 길로 이끌어 주는 보살이기때문이다. 인도의 지신에서 유래한 보살로 고려때 지장그림은 단독의입상이나 좌상을 그린경우,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거느린삼존도인 경우, 여기저에 시왕을 거느린 경우 등이 있으며,지장의 특징으..
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의 준말인데 대승불교의 이대 성격인,위로는 진리를 찾고 아래에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이상 가운데 중생제도를 몸소 실천하는 자비의 화신이다. 즉 중생들의 온갖 고난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해서 모두 구제하여 안락한 세계를 인도해 주는 구제자인 것이다. 관음 보살은 항상 남쪽의 보타락가산에 거주하면서 중생을..
미륵상생경에 의한 도솔천왕사상과 미륵하생경에 의한 용화불수하성불(龍華樹下成佛)의 이른바 메시아 상으로 크게 나눌 수있다. 용화불수하성불사상은 오랜 후세에 석가불이 미처 구제하지 못한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제한다는 이른바 메시아 사상이므로 왕생사상이 아니라 미래에 이땅을 정토로 만들겠다는 (미륵정토)미래에 구제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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