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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7 00:00
[전문불교코너] [알기쉬운 불교]염주는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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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는 수주(數珠)라고 하며 염불할 때나 진언을 외울 때, 절을 할 때에 그 수를 헤아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염주는 번뇌를 끊는 도구,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주 하나를 굴릴 때마다 번뇌가 끊어짐을 상징하므로, 염주를 돌릴 때에 부처님 광명이 자신에게 충만해지고 죄업이 소멸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염주를 사용하는 방법은 오른손에 들고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불·법·승 삼보의 명호를 부르면서 하나씩 앞으로 넘깁니다.
 
불·보살께 예배할 때는 팔에 감거나 목에 걸기도 합니다.
 
합장주(合掌珠)라 하여 손목에 차고 다니는 짧은 염주도 있습니다.

염주는 108개가 가장 일반적인데 108번뇌를 끊는다는 의미이며, 최승주(最勝珠)라고도 합니다.
 
염불이나 천 배 등 절을 할 때 사용하는 1,080주는 상품주(上品珠)라 하며, 염주 알 수가 절반인 540개일 때도 있습니다.
 
또, 108개의 절반인 54개로도 만드는데, 이는 보살 수행의 계위(階位)인 4선근,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절반인 27개로 만드는 염주는 27현성(賢聖)을 표시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염주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보리자 염주, 금강주, 목환자 염주, 율무 염주, 시우쇠 염주, 수정 염주, 산호 염주, 진주 염주 등으로 부르는데, 근래에는 화학제품으로 만든 것이 보편적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염주에는 모주(母珠)라는 큰 구슬이 있어, 부처님이나 보살을 표시하여 모시게 됩니다.
 
백팔염주를 가지고 염불을 하게되면 우리 중생들의 과거·현재·미래의 고통과 슬픔인 백팔번뇌를 모두 소멸하고 안락을 얻게 되는 공덕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