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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연의三國演義》, 하지만 흔히 《삼국지三國志》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본책은 진晉의 사관 진수陳壽의 사서 《삼국지》와 배송지裴松之의 주석을 근거로 하여 명나라 때 나관중羅貫中이 상상을 보태 엮은 글이다.  유비·관우·장비 도원결의 형제의 정情과 의리! 교과서적 명분론을 넘어서 120회에 걸쳐 펼쳐지는 위魏·촉..
“모든 잊혀가는 것들의 회복을 꿈꾸는웅숭깊고 따듯한 시편들” 윤재철 시인의 제9 시집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달빛〉이 출간되었다.  62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묶였다. 시집에는 해설이나 발문, 추천사를 생략한 채 시인의 시작 노트 성격의 에세이가 권말에 붙어 있다. 시력 40년을 넘긴 윤재철 시인의 시세계는 그간 많은..
박종훈(KBS 경제 기자,《자이언트 임팩트》 저자) 강력 추천!“금리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라” ★ 아마존 금융 금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 경제 위기 속 최고의 화제작★ 국제결제은행(BIS)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모건스탠리 부문 총괄 사장이 극찬한 금리 지침서★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머니 위크》가..
“결코 다시는 삶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틱낫한이 틱낫한을 버리고 틱낫한을 찾아가는 젊은 날의 기록그의 가장 내밀하고 푸르른 시절의 명상“틱낫한의 책 가운데 가장 다정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뜻이 깊다.이 책은 그가 심은 경이로운 지혜의 씨앗을 잘 보여준다.”-잭 콘필드, 임상심리학 박사, 《마음의 숲을 거닐다》 저자“오랫..
거대담론으로 승화시킨 꽃의 자아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새싹」과 4·19혁명 기념식 행사곡 「그날」의 작사자이자 현충일 추념식 추모곡 「영웅의 노래」를 작시한 시인이기도 한 김명숙의 두 번째 시집 『내 마음의 실루엣』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8로 출간되었다.  김명숙 시인은 “텃밭은/내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단언..
슬픔의 제단에 바치는 레퀴엠 2009년 《시와산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조광자 시인의 첫 시집 『닿을 수 없는 슬픔에게』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57로 출간되었다. 조광자 시집 『닿을 수 없는 슬픔에게』는 ‘슬퍼하되 아파하지 않는 애이불상(哀而不傷)’의 요체를 터득한 시집이다. 또한 등단 이후 10년이 지나 이루어진 삶의 궤적..
‘추적단불꽃’ 활동으로 ‘n번방’을 파헤쳐 검거에 공을 세우고,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정치권에 뛰어들어 원내 제1당의 임시대표로서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온몸으로 치러 내며 분투했던 시간들⋯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성장한 박지현이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다시 신발끈을 묶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희망의 이야기들 저자 : 박지..
정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언어의 연금술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김보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이 시인동네 시인선 191로 출간되었다.  김보람의 시조는 뜻밖으로 읽는 재미가 있다. 정형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틀에 갇혀 있지 않으며 도발적이다. 자유로운 상상력이 정형을 뛰어넘는다. 정형의..
시의 궁색을 뛰어넘은 생의 끈기 고성문인협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에서 시의 불꽃을 태우고 있는 김진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차마 다 건넬 수 없는』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6으로 출간되었다. 김진엽 시인은 시를 쓰는 일이 꽃이 꽃을 피우는 일보다 힘든 일임을 알고, 모란 같은 한 줄의 시를 얻기 위해 늘 노력하는 시인이다. 인생..
식물을 보는 눈과 조경을 보는 사람의 시선 이 책은 저자가 발표한 글 중에서 중복된 내용이 있는 것은 원고를 가다듬을까도 생각하였으나 처음에 쓴 내용 그대로 두었다. 시절마다 조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해 왔다는 것을 보기 위함이고, 어떻게 하면 조경의 발전에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반..
전지적 사물 시점 2011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변희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민의 기분』이 시인동네 시인선 192로 출간되었다.  변희수 시인이 ‘사물’과 관계 맺는 방식은 철저히 사유의 경로를 따르는 데 있다. 변희수의 시에 ‘모더니즘’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 이유는 이러한 지성적 ..
환상통과 몽상의 언어 시와 동시, 두 분야에서 독특한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는 최지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무튼 불가능한 세계』가 시인동네 시인선 194로 출간되었다.  최지안은 젊다. 젊기에 그의 환상통은 더 집요하게 오래 지속될 것이다. 현실과 환상의 통증이 심할수록 시인은 더욱 다채로운 언어로 이 세계에 균열을 낼 ..
도자기 관람자를 위한 입문서, 분청사기 편분청사기에 관한 대중을 위한 최초의 박물관 에세이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분청사기 여행》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분청사기의 매력을 재조명한 책으로, 일상이고고학 시리즈를 펴내온 황윤 작가가 박물관 덕후답게 그동안 관심 있게 관람했던 국내외 분청..
행성의 상상력을 통한 생의 고찰(考察) 2002년 《현대시》로 등단한 함태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토성에서 생각하기』가 시인동네 시인선 193으로 출간되었다.  함태숙 시인은 행성과 물질을 시적 대상으로 하여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친다. 이러한 상상력의 배면에는 성찰과 연대를 꿈꾸는 정치성이 함께 함유되어 있다. 함태숙의 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영웅들이 소설로 다시 탄생되었다.  삼국시대 가장 처절했던 전쟁을 겪었던 난세의 명장들과 왕들의 지략과 권모술수,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휩쓸린 고승들의 지혜의 목소리가 소설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역사상 일차 세계대전 이전에 가장 거대했던 전쟁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중원의 주나라(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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