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Total 2,461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시인의 첫 산문!‘사랑’이라는 이상한 리듬을 말하기 위한 시인 고명재의 무채색에 얽힌 백 가지 이야기!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첫 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문학동네, 2022)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명재 시인의 첫 산문집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를 ..
어느 행위예술가의 내면 행위예술가이자 시낭송가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이유선 시인의 첫 시집 『그래도 일요일』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61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그동안 타인의 시에 영혼을 불어넣어 행위예술로 승화시켜왔던 이유선의 시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시작과 끝의 순환을 상징하는 『그래도 일요일..
그러니 사랑하라, 보통의 날들을!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2012년 시인으로 등단한 후 산문집 『조각의 유통기한』 등을 펴내며 에세이 작가로 더 유명한 이제야 시인의 첫 시집 『일종의 마음』이 시인동네 시인선 205로 출간되었다.  이제야 시인은 사랑과 이별의 시간이 지난 후 야기되는 감정과 감각들을 시적으로 형상화..
스티브 잡스의 인생 멘토 람 다스가 말하는“편안한 죽음을 준비하는 삶의 기술” 동양의 명상법과 영성을 서구에 전파한 미국 정신계의 전설 람 다스와마음챙김으로 구글에 새 바람을 일으킨 미라바이 부시의“삶과 사랑과 죽음에 관한 대화”.‘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것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으..
첫, 이라는 경계 앞에 선 자화상 권애숙 시인의 첫 시조집 『첫눈이라는 아해』가 시인동네 시인선 204로 출간되었다. 1994년 등단한 이후, 시와 시조, 동시, 에세이 등 다방면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 세계를 구축해 온 권애숙 시인에게 ‘첫’이라는 수식이 붙는 이 시조집은 “사랑하는 나의 세상 먼 구석까지” 닿아 있는 생의 근원..
대통령에게 전달된 의문의 메시지. “나이파 이한필베” 대한민국에 저주를 내린 자는 누구인가?사라진 역사, 잃어버린 땅국가 소멸이 닥쳐올 인구 절벽. 모든 키워드는 한 곳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을 짓누르는 저주를 풀어라!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2년 만의 신작 소설 『풍수전쟁』 출간. 어느 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
원상元常 스님, 은산철벽의 문을 열다. 출가는 용기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걸망 하나 메고 행각하다 어느 이름 모를 곳에서 논두렁을 베고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랍니다. 자못 비장할 수 있으나 그리 생각하고 살아도 어려운 것이 절 생활이지요. 저자인 원상 스님은 미오(迷悟)의 세계를 타파하고자 자기 자신을 끊..
“일이 공부고 공부가 일입니다.그리 살아야 행복이바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평생 학인, 평생 일꾼성파 스님이 이 시대에 건네는 화두 도자기, 천연 염색, 야생화, 된장, 옻칠 민화에서 도서 무한대 모으기까지 한 사람이 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방대한 일과 공부, 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
“다문화 가정 람풍네의 이웃에 사는 농사짓는 시인의 눈길” 최성수 시인의 제6시집 〈람풍〉이 출간되었다.  ‘람풍’은 베트남에서 강원도로 시집와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교사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가 ‘얼치기 농사꾼’이 된 최성수 시인과 이웃이자 친구로 지낸다고 한다. 그 람풍이 모델이 된 시편이 상당수가 ..
팔순을 넘겨서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업과 더불어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노학자의, 평생에 걸친 학자로서 또 불교인으로서의 삶의 역정을 고스란히 녹여, 종교론, 불교론, 인생론으로 빚어낸 보석 같은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한 후 강단에도 섰지만, 홀연히 미국으로 ..
슬픔을 창조성으로 바꾸는 시적 전략 2006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한인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베짱이로 살기로 했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201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드러나는 한인숙 시인의 슬픔은 단순히 정서를 표출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근원을 캐고 들어가 언어적 아이러니를 형성하려는 시적 전략으로 ..
나만 힘들고 나만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읽는 따듯한 위로 에세이불행은 제 맘대로 와도 행복은 내 맘대로 결정할 수 있기에오늘 나의 행복을 위해 역경을 살짝 지르밟는 유쾌한 분투기 이삼십 대를 역경 종합세트로 보내야 했지만, 유쾌하게 뛰어넘는 흙수저 청년의 분투기. 희귀병을 비롯한 네 번의 시련을 겪지만, 그 가운데 인생을 바..
시詩처럼 만나는 반야심경 이야기 여러분도 영혼의 백신 같은 〈반야심경〉을 옆에 놓고 어느 순간 홀연히 고통으로부터 행복으로 건너가는 이정표를 발견하기를 소망해 본다. 산 자에게는 업장을 소멸시켜주며, 영가에게는 병든 영혼을 치유한다고 내가 아는 스님 분들이 술회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그러한 행복을 찾아 누리시기를 바란다. ..
대장경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부처님의 말씀과 조사의 가르침 수많은 불경의 내용을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불교는 종교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넘기 어려운 산이다. 서산대사 휴정은 부처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지만 드넓은 대장경의 세계 앞에서 감히 들어갈 엄두조차 못 내는 이들을 위해 절실한 말을 뽑고 자상한 풀이를 달아 이 책을 완성..
사주당 이씨가 쓰고 그의 아들 유희가 언해한 이래로 사주당의 딸들은 물론이고 후손들, 전국의 유학자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쓴 서문, 발문, 비명(碑銘) 그리고 이본(異本) 등으로 확장되고 변주되며 이어져 온 ‘우리나라 최초의 태교서’ 태교신기 및 태교신기언해의 역주서이자 연구서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역주가 진행되었으나 ..
 1  2  3  4  5  6  7  8  9  10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