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을 기념해 전국의 박물관들이 각종 특별전시 준비로 분주하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 5월22일부터 8월12일까지 ‘동방의 등불, 한국’이라는 전시를 통해 주제와 관련있는 유물과 사진자료 300여점과 영상물을 선보인다. 3부로 나눠지는 이 행사는 한국역사의 흐름을 1876년 이전과 개항이후 해방직전, ..
금연 열풍이 채식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 방송사에서 신년특집물로 방영중인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촉발된 채식 열풍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정 식탁은 물론 직장내 식사시간까지 점령할 기세다.
채식 식당이나 채식 재료 전문점에 사람들이 몰리고 채식 정보를 담은 인터넷 사이트나 서적도 폭발적인 인기다. 이런 현상에 ..
겨울산사에는 ‘나’가 있다. 그 곳에서는 찰나(刹那)을 살면서도 천 년을 살 듯 아등바등 대며 이기(利己)를 부리는‘나’를 겸허히 꾸짖는 성찰의 소리가 들린다. 이번 주말에는 다른 계획보다 사찰을 찾아 번잡한 일상사를 하루쯤 벗어나보자.
△공림사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의 들머리인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때의 ..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는 중·고교생,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제7회 한국불교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시·찬불가가사(10편 이상), 수필, 아동문학(3편 이상), 단편소설·시나리오·희곡·봉사활동수기(원고지 60장 안팎) 8개 장르로 자필 원고여야 한다. 마감은 4월15일까지이다.
문의:(02)425－3002
“가운데 물을 칠하고 채색을 넣고 물을 자연스럽게 퍼지게 하고...초보자인 저희들로서는 무척 어렵죠..힘들지만 무척 재미있어요”
교사들과 함께 참석했다는 광동중학교 양승순 교사는 봉축장엄등 만드는 과정이 말그대로 장엄하고 한편으로는 어렵지만 즐겁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봉축장엄등 제2차 강습이 진행되고 있..
5∼6세기 아라가야의 역사를 집대성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경남 함안군은 지난 10여년동안 역사학 교수.향토 사학자 등과 함께 아라가야에 대한 역사적 유물.유적의 발굴 및 고증작업을 벌여 A4 용지 1만1천여장의 분량에 달하는 아라가야역사 웹사이트(www.arakaya.or.kr)를 24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아라가야의 ..
2002년도 조계종자원봉사단 신년법회가 오는 23일 (수) 오후 2시 조계사
문화교육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법회는 봉사단원들의 자원봉사활동 결의를 다지고 지난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년법회에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이자 조계종자원봉..
향수의 대명사 '샤넬 N°5'.마릴린 먼로가 생전의 인터뷰에서 '샤넬 N°5'와 함께 잔다고 말함으로서 샤넬의 명성은 이미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준깡마른 몸매,짧게 자른 숱진 검은 머리,거의 이어진 듯한 일자 눈썹으로 20세기초 파리의 사교계를 뒤흔들었던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의 일생을 그린 '코코사넬(앙리 지..
우리 민족의 한과 멋이 담긴 판소리를 세계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록시키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6월 말 판소리를 유네스코(UNESCO)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와 영상물, 관련 사진첩 등을 유네스코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무형..
2002년 2월의 문화인물로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제1세대로 꼽히는 김환기(樹話 金煥基 : 1913∼1974, 서양화가)씨가 선정됐다. 그는 한국적 정서를 양식화한 독특한 예술세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 등이 있다.
1913년 전남 신안에서 출생한 김환기는 일찍이 동경에 유학하여(일본대학 예술학부) 1930년대 ..
우리나라의 문화관광자원 소개와 한국관광에 필요한 정보 등을 수록한 영문판 한국문화관광지도(Atlas) "Explore Korea"가 발간됐다.
문화관광부에서 발간한 이 책에는 16개 광역 시·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 68개에 대한 소개와 의(衣), 식(食), 주(住), 축제와 이벤트, 문화체험, 박물관, 생태체험, 쇼핑 등 8개의 주제(theme)별 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장엄 등 제작기술 전수를 위한 자리가 또 한차례 마련된다. 지난달 말에 열린 1차 강습회에 이어 제2차 봉축장엄등 제작 강습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강습회에는 사찰팀외에도 군법당과 종립학교 팀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봉축위원회 관계자는 "불교문화의 상징인 봉축장엄등 ..
달라이라마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도솔 옮김)'가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윤리 문제를 비롯해 매스미디어와 교육, 환경, 군축 등 제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푸는 본질적 해결방안은 '자비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14 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는 1935년 ..
▲「`성도절 문화공연'(20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성도절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영산회가 마련하는 공연으로 가수 한명숙씨의 가요, 청주지역
불교합창단의 찬불가, 어린이 합창단의 동요 합창 등이 마련된다.(☎043-294-0107)
▲「`범추스님 달마선묵전'(상설전시 충북불교문화회관)」= 결식아동과 노숙자
를 돕기 위..
남방불교의 수행법으로 유명한 위빠사나 수행처인 '보리수 선원'(대표 붓다락 키타 스님)이 서울 압구정동으로 이전, 오는 26일 개원법회를 연다.
240 여평 규모의 공간에 좌선과 행선에 불편함이 없는 80여평의 수행방과 탈의실, 독립 수행방, 휴게실, 출판부실, 면담실 등을 갖췄다.
365 일, 새벽 3시 30분 부터 밤 10시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