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어려움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불교 불기 2545년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민주화 운동이 토착되었으며 남북한의 평화운동증진과 교계에서는 대외적으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 불교조계종 서정대 총무원장을 비롯 다섯 분의 불교 지도자가 국민훈장을 받았는가 하면 인터넷 불교일보ㆍ서울불교방송의 출범 사이버 불교대학 부지마련 및 인가 준비와 불교 학술 대회 등 발전적 불사가 활발히 이루어졌음은 다소 고무적인 흐뭇한 일이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신사년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2002년 임오년에는 온 국민과 사부대중의 소원이 일취월장 성취하시기를 바라며 특히 내일의 불교를 위하여 인재양성에 좀 더 심도있게 논의하여 새해에는 많은 난제들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리며 끝으로 '국태민안 불국정토'라는 8자를 남깁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世界佛敎法王廳 世界法王 무해 김길수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