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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4-13 00:00
[학술포럼] 국립공원내 전통사찰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 발표
 글쓴이 : 정선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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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의 1회 방문시 가치는  해인사가 3만3천666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또 국립공원에서 전통사찰이 차지하는 경제적 가치는 최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경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 등 환경.조경분야 학자 4명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사찰의 공익적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를 내놓았다. 연구결과는 16일 조계종 국립공원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릴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조사에는 작년 8월 13일부터 13일간  신흥사(설악산).법주사(속리산).천은사(지리산).화엄사(지리산).해인사(가야산).불국사.석굴암(경주국립공원).내장사(내장산) 등 사찰 7곳을 찾은 2천544명을 대상으로 1회 방문시 최대 지불의사 금액을 묻는 방법이 사용됐다.

    여기에 종교와 문화유산, 산림생태 등 다른 요소들을 합친 사찰의 경제적  가치는 해인사가 3만3천666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불국사ㆍ석굴암  2만5천800원, 신흥사 1만9천730원, 법주사 1만8천796원, 화엄사 1만8천793원, 천은사 1만7천854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각 사찰의 경제적 가치는 공원 가치총액의 50-8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사찰의 공익적 가치를 일반인이 체험적으로 알 수  있도록 가격 기준으로 환산해본 것으로 현재 전통사찰 입구에서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 관람료와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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