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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31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백과]대좌(臺座)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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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대좌(臺座)</b>

불상 안치하기 위한 받침대 <b>대좌(臺座)</b>는 불상을 안치하기 위한 받침대를 말한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아사나(asana) 또는 피타(pitha)라고 한다.

불교에서의 대(臺)는 단순한 의미의 받침대가 아니라 불상의 장엄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좌는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을 당시 길상초(吉祥草)를 깔고 결가부좌했던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불상이 만들어지면서 부처님을 장엄하기 위한 금강보좌(金剛寶座)라고도 불리게 됐으며, 불상을 모실 때에는 반드시 대좌 위에 불신을 모시게 됐다.

대좌는 불상의 종류와 제작시대, 재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연꽃을 본뜬 연화좌(蓮華坐)와 방형(方形)에서 발달한 방형대좌(方形對坐)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연화좌는 대좌 가운데 가장 보편적으로 애용돼 왔다. 일반적으로 여래나 보살의 대좌로 표현되며 연꽃줄기를 이용한 것과 도안화된 모양으로 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인 앙련(仰蓮)과 꽃부리가 아래로 향한 연꽃인 복련(覆蓮) 등이 있다.

방형대좌는 4가지 면을 갖고 있는 4방좌와 8개 면을 갖고 있는 8방좌가 있는데 인도, 중국, 한국에서는 4방좌가 유행했다.

4방좌는 초기에는 단순한 상자모양이었고, 중국과 한국에서는 사자가 새겨진 경우가 많다.

이후 점차 복잡해져서 상, 중, 하대로 구분되는데 중간좌대가 생략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연꽃무늬가 새겨지기도 했다.

이 모습이 수미산과 비슷하다고 해서 수미좌(須彌座)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합천 청량사 석조석가여래좌상 대좌, 보령 성주사 석불대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