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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1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백과]열가지 염불 수행법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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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열가지 염불 수행법 </b>

아미타불의 큰 깨달음을 증득 하려면 마땅히 열 가지 염불을 수행해야 합니다.

열 가지 염불이란 어떤 것들이 있나?


<b>몸 가짐의 염불인 계신염불(戒身念佛),

말 가짐의 염불인 계구염불(戒口念佛),

마음가짐의 염불인 계의염불(戒意念佛).

움직이면서 하는 동억염불(動憶念佛),

움직이지 않고 하는 정억염불(靜憶念佛),

말하면서 하는 어지염불(語持念佛),

말하지 않고 하는 묵지염불(默持念佛),

부처님 모습을 그리면서 하는 관상염불(觀想念佛),

무심하게 하는 무심염불(無心念佛),

부처님이 부처님을 염하는 진여염불(眞如念佛) </b>

이 그것들입니다.


이 열 가지 염불은 모두 한결같이 참 깨달음의 자리에서 피어나 부처님과 하나를 이루게 하는, 더할 수 없이 지극한 수행법입니다.

그러므로 염불에서 말하는 염(念)이란 바로 지킴[守]을 뜻합니다.

참 성품을 늘 드러나게 하고 끝없이 기르려면 그것을 지키어 잃어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염불에서 말하는 불(佛)이란 깨달음이라는 뜻입니다.

깨달음이란 참 마음을 밝게 비춰서, 늘 깨어 있어 어둡지 않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한결같은 무념(無念)으로 밝고 뚜렷하게 깨닫고 이렇듯 밝고 뚜렷하게 깨달으면 온갖 생각이 끊어지니 이것을 일러 참 염불이라 합니다.



열가지 참 염불이란 어떤 것들입니까?

첫 번째는 몸가짐의 염불인 계신염불(戒身念佛)입니다.

죽이고, 훔치고, 음행하는 짓들을 말끔히 없애어 몸을 청정하게 해서 계율의 거울이 밝고 뚜렷해지게 합니다.

그런 뒤로 몸을 단정히 하고 바르게 앉아서 합장하고 마음 다해 공경히 나무아미타불을 염(念)하되, 그 수가 끝이 업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 생각에 끊어짐이 없어 마침내 앉아 있음마저 없어져서, 앉아 있지 않을 때도 염하는 일이 한결같이 밝고 분명합니다.

이를 계신염불이라 합니다.

두 번째는 말가짐의 염불인 계구염불(戒口念佛)입니다.

실없는 말, 속이는 말, 두말, 험한 말짓들을 말끔히 없애고, 입을 지켜 마음을 거둡니다.

몸을 맑히고 입을 깨끗이 한 뒤에 마음 다해 공경히 나무아미타불을 염(念)하되 그 수가 끝이 없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 생각에 끊어짐이 없어 마침내 입마저 없어져 입으로 부르지 않을 때에도 스스로 염하는 일이 밝고 분명합니다.
이를 계구 염불이라 합니다.

세 번째는 마음가짐의 염불인 계의염불(戒意念佛)입니다.

욕심부리고, 화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말끔히 없애고 뜻을 거두고 맑힙니다.

마음 거울에 번뇌의 때가 사라진 뒤에 마음 다해 깊게 나무아미타불을 염(念)하되, 그 수가 끝이 없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 생각에 끊어짐이 없어 마침내 마음마저 없어져 마음을 내지 않을 때에도 스스로 염(念)하는 일이 발고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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