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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8-27 00:00
[인물포커스] 손형천 법사
 글쓴이 : 이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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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물포커는 손형천 법사와 함께 했습니다. 손형천 법사는 불자로서 능인선원 지광 큰스님께서 운영하는 능인불교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불심이 돈독하다. 건설회사 현장 소장으로 20여년간 근무하였으며 지금도 모 건설회사 이사로서 현장에서 모든 공사를 지시하는 등 사회생활에도 열심히 한다. 이 바쁜 일과에도 불교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 법사는 불교를 알게 된 동기가 건축계에서 일을 하다보니 불교건축에 자연히 관심이 가서 그 이후 불교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자가 그동안 공부한 것 중 일반불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좋은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자 삼법인(三法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었다. 우주 만유를 관통하는 법칙이 연기법이라면 존재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삼법인입니다. 삼법인은 세가지의 진실한 가르침이란 뜻으로, 도장 인(印)자를 쓴 것은 도장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듯이 부처님의 가르침 내용도 언제 어디서나 동일함을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다른 외도(外道)들의 가르침과 확연히 구분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세가지를 하나하나씩 보겠습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은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뜻이며 제법무아(諸法無我)는 모든 변화하는 것은 영속적인 자아의 실체가 없다는 뜻이며 일체개고(一切皆苦)는모든 변화하는 것은 괴로움을 발생시킨다라고 삼법인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손형천 법사는 지금도 일이 바쁘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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