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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3 20:33
[전문불교코너] 표충사-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업무 협약 체결
 글쓴이 : 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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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주지 진각스님)는 10월13일경내에서 (사)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소장 이대암)와 비단벌레의 번식와 보전에 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월 표충사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와 공동으로 경내의 숲에서 비단벌레 서식에 관해 조사를 하던 중 비단벌레 유충 수백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서어나무를 발견하고 번식과 보존에 관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은 "표충사가 역사 문화적인 도량으로서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의 서식지로 거듭나고 있다" 며 " 앞으로 사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생태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숲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비단벌레 서식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이대암 소장은 "그동안 비단벌레는 경주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마구 장식 유물 등을 통해 신라시대 왕이나 귀족들을 위한 장신구에 껍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서식은 부안 내소사, 정읍 내장사, 해남 대흥사 등 주로 백제 영토에서만 확인됨으로써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 며 " 이번 발견으로 신라 지역의 서식이 밝혀짐으로써 의문이 남아있던 비단벌레의 출처가 분명해졌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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