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사진 왼쪽)이 인월 스님에게 임명장 수여 후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조계종 총무원이 운영하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에 전 총무원 홍보국장 인월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인월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총무원 기획실에서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회향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연수원은 현재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수원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도록 제반여건을 닦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리에 배석한 총무부장 호산 스님도 “나무 한 그루, 바위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는 책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월 스님을 적임자로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인월 스님은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종단에 보탬이 되겠다”고 답했다.
인월 스님은 지안 스님을 은사로 2005년 사미계를 수계했으며 호국기룡사 주지, 해원사 주지, 대만 홍법원 주지, 총무원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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