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관음사 칠성도’ 등 총 11건이 문화재로 등록되거나 등록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4월 20일 ‘고령 관음사 칠성도’ ‘천로역정’ ‘조선요리제법’ ‘구(舊)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서울 구(舊) 서산부인과 병원’ 등 6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고령 관음사 칠성도’는 제작 시기(1892년), 제작 체계, 후원자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이 시기 불화 연구의 기준자료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존상들을 배치한 구도와 형식은 개화기 전후 근대기 작가의 새로운 창작의지가 곁들여진 불화라서 문화재로 등록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