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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0 23:07
[전문불교코너] 경북도 금석문 탁본 조사 보고서 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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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불교중앙박물관과 함께 경북 지역 금석문(金石文) 60기의 정보와 탁본 자료를 모은 책 '2015 금석문 탁본 조사 보고서-경상북도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석문 탁본 조사는 비석이나 종 등에 새겨진 글자인 금석문의 원형 기록·보존과 전시를 위해 문화재청과 박물관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경북 상주·영주·영덕·예천 등지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가 수록된 보고서에는 육안으로 비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탁본 사진을 비롯하여 크기, 재질에 대한 실측자료, 유물에 대한 설명과 보존 상태, 비각(碑閣, 금석문이 새겨진 비를 보호하는 시설물)을 포함한 주변 유적 현황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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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본조사로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탁본이 없던 금석문 자료를 상당수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예천 명봉사 사적비’(비지정문화재) ‘상주 관음사지 사적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8호) ‘상주 노홍 신도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0호) ‘군위 장사진 유허비’(경상북도 기념물 제122호) ‘구미 남강 박진환묘표’(비지정문화재)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영주에 있는 '비로사 진공대사 보법탑비'(경북 유형문화재 제4호) 등 최근에 수습된 비석 조각의 탁본도 게재됐다.


보고서는 관련 지자체와 박물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은 금석문 탁본 조사 과정에서 뜬 탁본 28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8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불교중앙박물관은 올해 경북 문경·경산·고령 등지의 금석문 50기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