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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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단군학회ㆍ간도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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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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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사 관련 학술 연구모임인 단군학회(회장 윤내현)와 백산학회(회장 신형식) 주최 학술대회가 각각 열린다.
단군학회는 올해가 홍익인간 교육 이념 제정 55주년인 점을 기념하는 학술행사를 10일 오전 9시 상명대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상일(한신대)ㆍ배영기(숭의여대)ㆍ권성아(성균관대) 씨가 교육과 건국이념으로서의 홍익인간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이를 토대로 한 공동체윤리 건설을 촉구하는 글을 발표한다.
이형구 선문대 교수는 한민족 선사고대문화가 시베리아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라 발해만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해왔다는 글을 발표하며 박선희 상명대 교수는 고구려 벽화에 나타난 관모 연구에 천착했다.
백산학회가 1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마련하는 학술대회는 `북방영토의식과 간도영유권 분쟁'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인걸 한국간도학회 부회장이 조선의 대(對) 간도 정책을 정리하며, 김우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교수는 유럽 사료를 통해 서간도 문제를 접근한다.
이성환 계명대 교수는 간도협약 체결 이후 이 지역 민족 문제를 다루며, 최창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연구원과 노영돈 인천대 교수는 일본 대륙낭인과 간도, 국제법상 간도협약 시효 문제를 각각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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