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10 00:00
[학술포럼] 진각종, 한·일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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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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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은 일본 고야산대학 밀교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14일 고야산대학에서 `금강계 삼십칠존'을 주제로 한일국제학술대회를 봉행한다.
밀교의 양계(兩界) 만다라는 금강계(金剛界)와 태장계(胎藏界)로 구분되는데, 이 가운데 `금강계'란 법신 비로자나 부처의 깊은 지혜의 세계를 금강에 비유해 상징화한 것을 말한다.
`삼십칠존'은 법신 비로자나 부처의 윤원구족(輪圓具足·모든 법을 원만히 다 갖춤)한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5불 4바라밀 16대보살 8공양 4섭 등 37존의 부처와 보살을 지칭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혜정 진각종 교육원장과 오치 고야산대학 문학부장이 각각 `한국·일본 밀교와 금강계삼십칠존'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진각종 교학에서 금강계 삼십칠존'(지정 진각종 교법부장), `진언밀교에서 금강계 삼십칠존신앙의 전개'(나카무라 고야산대학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가 끝나고 15-16일에는 일반 진언행자(진언수행을 행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일본밀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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