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지현스님)에서는 개관2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 작품전시회와 의류바자회를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지난 8월 25일(월)부터 29(금)일까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준비한 작품으로 그림, 서예, 도예, 글 등 100여 점과 2001년도 8월28일 개관이후 지금까지의 복지관 사업 관련사진 40여 점을 함께 복지관 로비 및 복도에 전시하였다. 또, 작품전시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관 참여와 유대강화를 위해 의류를 주요 품목으로 하여 도자기, 음료, 먹거리 등에 대한 바자회가 28일과 29일 양일 간 복지관 마당 및 주차장에서 실시되어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영주․봉화 사암연합회에서 주최함으로써 지역의 많은 사찰과 신도들의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장애인복지관의 ‘고운맘 실천 자원봉사단’ 소속 16개 단체 300여명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궂은 날씨지만 성황리에 끝마쳤다. 관장 지현스님은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유휴자원을 복지사업에 끌어들이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복지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하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한층 더 질적인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