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에서는 제 3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7일(수) ~5월10일(토) 까지 어버이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날인 5월7일(수)에는 어버이날 기념식 및 사랑의 금혼식 행사가 치러졌다. 숭례초교 아이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성북구의회 박덕기 위장의 주례로 50년 넘게 부부의 인연을 이어온 3쌍의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식이 끝난후엔 점심식사를 겸한 피로연, 즉석 사진촬영, 사랑의 연등나누기 등 어르신 축제마당과 축하공연, 놀이마당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장용철 사무처장을 비롯해 서찬교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 박덕기 의장, 대한노인회 성북구의회 배석환 회장, 새천년민주당 성북갑지구당 유재건 의원, 한나라당 성북갑지구당 정태근 위원장, 한나라당 성북을지구당 최수영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실버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둘째 날인 5월9일(금)에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과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이 공동으로 실버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나름대로 한껏 멋을 낸 어르신 50분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동덕여대 교수의 진행과 심사로 포토제닉상 등 5분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젊은이 못지않은 워킹과 옷맵시는 주위의 감탄을 이끌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어르신들의 당당한 발걸음에서 자신감이 물씬 풍겨나왔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영화제 셋째 날인 5월10일(토)에는 신씨네 무비클럽과 공동으로 진각종 총인원 잔디밭에서 지역주민 1천명을 초청해 ‘선생 김봉두’를 상영하였다. 영화 상영에 앞서 열린의사회의 협조로 무료진료가 실시되었으며, 인기가수 송대관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북노인복지관 동아리 어르신들의 작품공연이 개그맨 박승대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효암 대표이사 겸 진각종 통리원장을 비롯해 혜인 상임이사와 장용철 중앙사무처장, 손성섭 진각종 총금강회장, 영화동호회 신씨네 명예회장 신계륜 의원(새천년민주당 성북을 지구당)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