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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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신]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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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자 인권 및 선교단체들은 25일 서울 명동에서 탈북난민 강제송환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중국정부가 탈북난민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이서 목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13인의 탈북난민에게 국제난민협약 정신에 입각한 난민의 지위를 부여하고 그들이 희망하고있는 한국으로의 망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피랍탈북인권연대와 탈북자동지회 그리고 두리하나선교회와 탈북난민운동본부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재 중국에서 구금중인 탈북자 13인의 가족인 유영일씨와 정재송 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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