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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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신]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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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사회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명동성당에서는 39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가운데 첫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권유린과 노동착취 등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산업연수생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또 정부의 이번 정책을 국내 중소업체의 현실을 무시한 비 도덕적인 미봉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개선대책의 철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등 39개 단체는 향후 산업연수제 폐지와 노동허가제 도입 그리고 강제추방 반대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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