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7-03 00:00
|
[종교단신]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장관 첫 방한
|
 |
|
글쓴이 :
.
 추천 : 0  비추천 : 0
|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크레센치오 세페 추기경이 한국교회의 사제서품을 공동집전하기 위해 오늘 방한했다. 전세계 선교지역에 대한 교황청 총책임자인 세페 추기경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회의 교계 설정 4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처음있는 일이다.
세페 추기경은 오후 6시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4일 오전 10시 수원교구 부곡성당 방문에 이어 수원 가톨릭대학에서 신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뒤 오후 6시 30분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한국 천주교회 주교와 신부.수도자.평신도 대표 등 30여명과 만찬을 한다. 5일 오전에는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 면담한다.
5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에 참석,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등과 함께 서울대교구 소속 41명과 수도회 소속 2명 등 모두 43명에 대한 사제서품을 공동집전한다. 세페 추기경은 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을 떠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