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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2-05 00:00
[불교어록방] 전법륜(轉法輪)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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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바퀴를 굴리는 것.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바퀴가 굴러가는 것에 비유한 말. 인도에서는 옛부터 태양이 뜨고 지는 모습이 마치 바퀴가 굴러다니는 것과 같다고 여겼으며, 태양이 지니고 있는 강력한 힘을 비롯하여 우주적인 섭리까지 내포한 상징물로서 바퀴는 매우 중요시되던 소재였다. 불교에서도 다양한 의미로서 바퀴가 묘사되었는데, 특히 법과 결합한 법륜이라는 말은 석가모니 당시의 초기 불교에서부터 사용되었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중생을 위해서 가르침을 펴는 것은, 정법(正法)의 바퀴를 굴리는 것과 같다고 하며, 법륜을 굴려서 외도(外道)를 굴복시키고, 중생의 번뇌를 잘라 없애며, 차례로 교화시켜 불법에 귀의시킨다고 한다. 불교 미술에서는 수레바퀴를 묘사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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