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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누구시냐? 또는 보살님이 무엇이냐? 중생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전혀 모른다고 하는 불자는 아무도 없으리라고 봅니다.그러나 막상 부처님이란 어떤 분이냐? 하고 누가 질문한다면 우물쭈물하지 않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기독교인들은 "여호와가 누구냐?" 하고 물으면 서슴없이 '여호와는 이 세상을 창..
丙申年 陰四月十五日 夏安居 結制法語 佛紀 二五六○年 西紀 二○一六年 上堂하야 打拄杖 三下云(법상에 올라 주장자를 세 번치고 이르시되)出格丈夫意衝天하니 打破鐵輪成太平이로다.萬類含識自在遊요 娑婆變爲極樂國이로다. (격식에 뛰어난 대장부가 뜻이 하늘에 사무치니 철륜을 타파하고 태평한 세상을 이루었도다.만류의 함식중생이 자유자..
만공선사(滿空禪師)께서 세계일화(世界一花)를 주창하셨다. 한 떨기 신령스런 이 꽃은 만고(萬古)에 찬란한 심성(心性)의 꽃이다. 이 꽃은 계절에 관계(關係)없이 피고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에 관계없이 핀다. 그 모양은 고금(古今)에 화려하고 그 향기는 안으로 온갖 미묘함을 머금고 밖으로 삼라만상(森羅萬像)에 훈훈하다. 이 꽃은 하..
一切無非佛事(일체무비불사)어늘何須攝念坐禪(하수섭념좌선)이리오妄想本來空寂(망상본래공적)하니不用斷除攀緣(불용단제반연)이어다. 일체모든 것이 불사 아닌 게 없거늘 어찌 생각을 거두어 좌선만 하려하는가?망상이 본래 공하여 적적한 것이니 인연들을 애써 끊으려하지 말지어다. 수행에 있어서 제일 우선은 직관의 지혜를 갖추는 ..
유수 같은 세월이 흘러 병신년 하안거가 시작 되었습니다. 안거동안 수행자는 인간의 본분사(本分事)를 해결하기 위해서 용맹정진을 다짐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우주만물의 궁극적 본질인 진리의 여실한 그대로의 참모습(眞如實常)을 사유하는 불교는 과학을 뛰어넘고, 철학적 사유의 틀 안에 갇혀 있지 않으며, 언어와 문자..
무위한도인(無爲閑道人)이여 재처무종적(在處無蹤跡)이로다. 경행성색리(經行聲色裏)나 성색외위의(聲色外威儀)로다. 함이 없는 한가한 도인이여. 어디 있으나 그 자취가 없도다. 행이나 소리나 빛깔 속에 있어도, 소리나 빛깔을 벗어난 행위로다. 황벽(黃檗) 스님은 법명은 희운(希運)이고 백장회해(百丈懷海)선사의 법을 이었습..
다음은 불기2560(2016)년 진제 종정예하 하안거 결제 법어 전문이다.       〔 상당(上堂)하시어 주장자(拄杖子)를 들어 대중에게 보이시고, 〕       衆生諸佛不相侵 (중생제불불상침) 山自高兮水自深 (산자고혜수자심) 萬別千差明底事 (만별천차명차사) 鷓 鴣啼處百花香 (자고제처백화향) &nb..
<성도와 수행> 성도절은 불교의 사대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데, 어느 기념일 보다도 더욱 뜻깊은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이란 곧 ‘성도한 사람’을 뜻하고, 인간 싯다르타에게 성도라는 한 과정이 없었다면 불교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의 궁극적인 ..
 *대원불교조계종 종정  *불광사 주지(경남 양산시 소재)  *SBC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사장  *세계불교승왕 청봉 석정산 예하  *전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회장     <복되게 사는 법> 자기가 남을 위하여 또는 재물과 오락을 위하여 거짓으로써 말하지 않으면 그것은 ..
<살빼는 비결과 인욕바라밀> 예로부터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는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입니다. 하늘이 높다는 것은 기후가 좋다는 뜻이요, 말이 살찐다는 것은 먹거리가 풍부할 뿐 아니라 식욕이 왕성해진다는 뜻이 있습니다. 말(馬)만이 아니라 사람들도 가을이 되면 식욕이 왕..
▲ 한국불교대불종 종정 만주 예하 < 지옥에서는 금도 필요 없다.> 옛날 어느 곳에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한 동자가 있었다. 매일 아침이면 반드시 절에 가서 예배하고, 악한 일은 조금도 하지 않아 진실의 도를 구했다. 스님을 공경하고 가르치심을 연구하고, 옛날 어진 아이들을 사모..
 *대원불교조계종 종정  *불광사 주지(경남 양산시 소재)  *SBC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사장  *세계불교승왕 청봉 석정산 예하  *전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회장 <우둔하기 때문에 대성한 스님> 천 마디를 알아도 그 진위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수행에 태만하면 한 귀절을 가지고 평..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과보> 오늘은 일상생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말의 과보에 관해서 설화를 중심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우리가 짓는 업은 몸과 입과 뜻의 삼업(三業)이 있는데,그 가운데서 입으로 짓는 업을 구업이라 합니다.우리의 생활은 다른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
▲ 한국불교대불종 종정 만주 예하 "너희들은 법의 상속자가 되어라. 재물의 상속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너희들을 연민하기 때문에 나의 제자들은 법의 상속자가 되고 재물의 상속자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법사경- 오늘은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상속해 주는 것이 좋은지,앞에 봉독한 <법사경>의 경구를 중심으로 '..
효에는 세 가지가 있다. 옷과 음식을 드림은 하품(下品)의 효양(孝養)이요, 어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함은 중품(中品)의 효양이며, 부모님의 공덕을 부처님께 돌려드림을 상품(上品)의 효양이라 한다.               < 아함경 >음력 7월 보름을 백중절이라 합니다. 우리 불가에서는 백중이라는 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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