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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7 21:28
[불교소식] 전국비구니회, 첫 비구니어산어장 동희 스님 지정 고불식
 글쓴이 : 전수진기자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는 7월 27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만불전에서 ‘조계종 초대 비구니어산어장 동희 스님 고불식’을 봉행했다.


고불식은 전국비구니회 상용염불교구사 동환 스님의 명종·법고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어산어장 동희 스님의 약력 소개(운영위원장 상덕 스님), 동희 스님과 진관사수륙재보전회 어산회의 ‘삼보전에 올리는 공양무’, 회장 본각 스님의 고불 등으로 이어졌다.

본각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단의 비구니 어산어장 지정은 비구니계의 영광인 동시에 비구니의 위상을 현창하는 중요한 계기이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동희 스님의 비구니 어산어장 지정에 6천여 전국비구니 회원들이 수희동참하며 이는 조계종 전국 비구니스님들과 한국불교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여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님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부대중은 오늘 거룩한 법석을 계기로 불제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수행과 불법 홍포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 어장 동희스님과 어산을 연수하는 모든 비구니가 한마음 한뜻으로 불은에 보답하고자 정진할 것이며 또한 전국비구니회 및 무형문화재 수륙도량 진관사를 중심으로 불교문화 창달과 전법교화에 앞장설 것을 위법망구의 자세로 발원한다”고 고했다.

동희 스님은 “어산어장 지정은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 일이 아니다. 종단과 전국비구니회, 많은 스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후학들에게 회향하겠다. 평생 걸어온 이 길을 이제 후학들을 위해 더 열심히 걸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은 “동희 스님의 어산어장 지정은 우리 비구니승가 모두의 성과이자 공덕”이라며 “수륙재는 한마디로 무량공덕의 법석이라 한다. 진관사는 동희 스님의 어산어장 지정을 계기로 향후 전통불교를 계승하고 발전시키 위한 바라지에 가일층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불식에서 동희 스님과 진관사는 전국비구니회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