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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없었던 디자인 책이자철학 책이다 이 책은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 철학 교수인 글렌 파슨스(Glenn Parsons)의 The Philosophy of Design(2016)을 탁월한 번역가이자 디자인스쿨에서 찰학을 가르치는 이성민이 옮긴 책이다.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론서들은 많이 있지만 그 영역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정리한 책은 이 책이 최초이다..
“작고 아름다운 땅이름 백 가지” 『우리말 땅이름 3』이 나왔다. ‘작은 땅이름 백 가지’라는 부제를 붙여 작고 아름다운 땅이름들을 소개하고 있다.『우리말 땅이름』 시리즈는 지은이가 옛사람들이 짓고 부르던 친근한 땅이름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그 작명의 유래를 탐구하여 소개해왔는데 이번 3권이 나오면서 모두 174꼭지가 쌓였다. 그동..
변경(邊境)에서 발견한 시의 숭고함과 사소함        1993년 《시세계》로 등단한 최규환 시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두 번째 시집 『설명할 수 없는 문장들』을 문학의전당 시인선 346으로 출간하였다. 비애와 자유의 형식으로 틈입되어 있는 최규환의 시는 그것이 죽음과의 교환의 형식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불교전문 출판사 민족사의 스테디셀러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300가지》가 리커버 ㆍ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300가지》는 방대한 경전 내용 중 그 정수만 골라 담아 불교를 믿는 불자뿐만 아니라 마음을 잘 다스리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으로 20년 넘게 많은..
소설 원효 우리는 하나이며 오직 일심뿐이다 “원효를 해골 물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다”법학자 이지현 작가가 그려낸 1,400여 년 전 원효의 마음       간밤에 달게 마신 물이 알고 보니 해골에 고인 물이었음을 알고 깨달았다는, 이..
기억의 서사와 시        2005년 《문학춘추》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주명숙 시인의 디카시집 『아직, 조금 간절합니다』가 시인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한 컷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애환과 비의(悲意)를 몇 줄의 짧은 시를 옮겨 적는 일은 ‘발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주명숙 시인은 찰나의 순간을 ..
40차 올재 클래식스 《풍운아 홍길동》 사단법인 올재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올재 코믹스 블랙 에디션 특별판이다. 고 신동우 화백의 〈풍운아 홍길동〉은 1966년부터 1969년까지 4년간 〈소년조선일보〉에 1300여 회 실렸던 연재만화의 복간본復刊本이다. 1960, 70년대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신동우 ..
은유의 숲, 혹은 미장센       2013년 《시조시학》으로 등단한 인은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우리의 관계는 오래되었지만』이 시인동네 시인선 162로 출간되었다. 인은주의 시들은 죽음으로 파편화되었거나 파편화되고 있는 일상에서 시작된다. 인은주의 시는 황량하고 누추한 일상의 남루들을 들여다보며 그 위..
부재를 견디며 당신의 안부를 묻는 일       2013년 《한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율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화봄상회』가 시인동네 시인선 161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우산은 오는데 비는 없고』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조율 시인의 이번 두 번째 시집은 ‘당신’의 부재를 견디면서 소멸의 운명을..
“허무주의와의 사투 속에서 길어 올린 시”       이흔복 시인의 새 시집 〈내 생에 아름다운 봄날〉이 출간되었다. 시집 제목은 아름다운데 시집에 수록된 시들의 내용과 시집이 묶이는 배경에는 쓸쓸함이 가득한 시집이다. 시집의 서문에 따르면 이흔복 시인은 6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투병 중이다. 병..
첨단 유령들과의 조우       200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경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주홍 글씨 속의 유령들』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45로 출간되었다. 정경미 시인은 무의식 속에 잠재하고 있는 불안이 자신을 닮은 페르소나(자아상)를 불러오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것은 ‘종이 가면’ 즉,..
“한국 리얼리즘 시의 확장과 갱신을 찾는 비평,하종오 연작시집 14권을 한국과 지구, 사람과 삶의 연결로 해석” 한국문학 연구자 홍승진(34세,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첫 문학비평집 <가장자리에서 지금을-하종오 리얼리즘의 서정과 서사>를 펴냈다. 이 책은 두 가지 측면에서 독특한 비평집이다. 첫째로, 저자는 평..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1993년 《대구문학》으로 등단한 황무룡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행복은 언제나 오차범위 안에 있다』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43으로 출간되었다. 황무룡은 공직 생활을 은퇴하기까지 대민 봉사에 평생을 바친 공무원이자 시인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군수까지 역임한..
동서양 전쟁사로 병법을 분석한 새로운 번역, 《손자병법》《오자병법》 동양의 군사학 고전 중 가장 중요한 7권인 무경칠서(武經七書) 중 병가(兵家)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손자병법》과 《오자병법》이 새 번역으로 나왔다. 전쟁사 연구자인 임용한 박사가 풍부한 동서양 전쟁사 사료를 곁들이며 병법을 풀어 냈다. 두 책은 예로부터..
마침내 거품이 터지고 전대미문의 위기가 시작된다!       천문학적으로 풀린 유동성의 저주,당신의 투자와 자산은 안전할 수 있을 것인가?폭락과 혼돈의 시대에서 투자의 미래를 지켜내는 법“에브리싱 버블(everything bubble)이 곧 터질 것이다”.백악관 경제자문관을 지낸 제프리 프랑켈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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