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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1 00:00
[전문불교코너] 조계종,세종시 사찰부지 확정 발표
 글쓴이 : 곽선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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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1일 신도시 거점사찰 건립사업 일환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내 사찰 건립부지를 확정, 발표했다. 사찰 건립부지는 연기면 세종리 7153-1번지(구 양화리) 일대 9917㎡(약 3000평) 규모로 전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충재 건설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조현태 세종본부장의 예방을 받고 “향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의 전통을 담은 명품사찰을 건립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사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지계약체결 실무를 맡은 재무부장 보경스님과 신도시종책특보 허운스님이 배석했다.

이충재 건설청장은 “조계종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그간 열심히 활동해주신 허운스님을 비롯해 모두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신라 황룡사9층목탑은 불교문화재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 또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30년에 걸쳐 건축하며 세계적인 건축물로 자리 잡았다”며 “세종시에도 국민들의 정신을 모을 수 있는 종교시설이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스님은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종시 종교부지 확보는 34대 총무원의 핵심 종책사업인 신도시 사찰건립 지원과 수도권 및 신도시 포교거점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서 추진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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