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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5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계, 부산서 '민주평통.세계불교법왕청 평화재단 공동 주최
 글쓴이 : 유영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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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호국실천을 위한 전국 범불교도대회'가 24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 KBS홀에서 열렸다.

세계불교법왕청 평화재단(이사장 이존영)과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김병일)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00여개 불교종단 총무원장 및 불교신도, 평통 자문위원,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정부와 갈등을 빚었던 불교계가 범종파적으로 모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국민통합과 호국안보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대한민국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단결하는 국민의 힘이라 생각한다"며 "호국불교의 빛나는 전통이 오늘에도 살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참석자들은 나라를 지켜온 호국불교정신을 토대로 통일안보의지를 결집하고, 종교적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불교도는 조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주권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호국과 안보 정신을 생활화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들은 호국안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발원행사를 한 후 "북한 당국은 하루속히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처를 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와 함께 인류평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며 대북 메시지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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