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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3 00:00
[전문불교코너] [알기쉬운 불교]절하는 법과 절하는 의미?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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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절하는 법과 절하는 의미?</b>

(1) 합장 : 합장은 고대 인도에서 행하던 인사법이기도 하며, 합장은 산란한 마음을 한데 모아 부처님의 마음에 합일 시킨다는 의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경을 표시하는 몸짓 행위이며 불교의 모든 예절의 기본이다.

① 두 손을 조용히 올려 열손가락은 가지런히 붙이고 손바닥은 가운데가 뜨지 않게 해야 하며 손은 세워서 가슴명치 부분에서 5cm 정도 띄우고 팔은 상대방이 보아 수평이 되게 한다.
② 합장은 손은 장지와 약지 끝만 보일 정도로 약 45도의 각도로 유지하고서 있을 때는 발을 모으고 붙인다.
③ 몸으 자세는 가지런해야 되며 눈동자를 두리번거려서 안 된다.

(2) 반배: 합장한 자세에서 허리를 60도 정도 굽혔다가 일으킨다. 이를 반배 또는 합장예라고 한다. 이 때 경망스럽게 빨리 구부렸다 일어나며 합장한 손을 위 아래로 끄덕거려서는 안 된다.

(3) 큰절 : 큰절을 '오체투지'라 하는데 이 오체투지는 머리 양무릎 양팔꿈치가 땅에 닿게 하는 절이다.
① 합장한 자세로 허리는 세우고 무릎을 꿇고 앉는다. 이 때 양 무릎은 어깨 넓이 반쯤 띄우고발은 모아서 오른쪽 발바닥에 왼쪽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를 발꿈치에 붙여 등이 수평이 되도록 앉는다.
② 이마가 닿을 지점에 허리를 굽혀 오른손을 먼저 짚고 왼손을 八자 모양으로 짚는다.
③ 이마를 양손사이 바닥에 닿게 엎드리고 양손은 뒤집어 귀 아래까지 들어 올렸다가 내려 손을 바로한다. 손바닥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은 부처님을 받들어 공경하는 의미가 있다.
④ 일어설 때에는 앉을 때의 역순으로 움직이면 된다. 한발을 앞세운다거나, 무릎을 손바닥보다 먼저 바닥에서 떼거나, 손으로 무릎을 짚고 일어서는 행동은 안된다.

(4) 고두레 : 큰 절을 할 때 마지막 절을하고 일어서기 전 앉은 상태에서 큰절같이 허리를 굽혀 엎드렸다 일어난다.
이를 일명 유원반배라고도 한다.

(5) 우슬착지 :맨 땅 위에서 부처니께 예배할 때 올릴 수 있는 절이다.
합장한 자세로 왼발을 반발짝쯤 앞으로 내딛고 조용히 앉은 무릎 자세를 취하고 고개를 숙여 예배한 후 조용히 일어나 두 발을 모으고 반배 한다.
이는 일반 여자들의 반절하는 것과 같으나 합장한 것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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