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soolforum_header.jpg

 
작성일 : 07-12-26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이야기]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글쓴이 : 전수진 기…
  추천 : 0   비추천 : 0  

<b>○불교계 최초의 비구니</b>

부처님께서 라자가하에서 중생교화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 고향인 카필라밧투에서는 부왕 이하 모든 국민이 부처님의 환국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래서 싯다르타 태자와는 동갑으로 어렸을 때부터 태자와 함께 자란 친구이며 지금은 왕의 신임이 두터운 대신 우다인을 라자가하로 보내 부처님을 모셔오게 했다.
 
온 국민의 환호 속에 부왕을 비롯한 가족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마친 부처님은 편히 쉬는 일도 없이 친족들을 향해 법을 설했다.
 
어린 아들 라훌라를 비롯하여 수많은 왕족들, 사촌동생들인 데바닷타와 아루나, 아난다와 마하파자파티 소생의 이복 아우인 난다 등이 모두 출가하여 교단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나중에는 부처님의 이모인 마하파자파티가 출가하려는 것을 부처님께서 거절하자 아난다가 '여성도 출가 수도하면 최후에는 성자의 최고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부처님 말씀을 방패삼아 비구의 교단에서 떨어진 독립된 장소에서 살아서는 안된다는 여덟가지 계법을 만들어 여성의 출가를 인정하였다.
 
이로서 마하파자파티는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가 되었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