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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2-06 00:00
[전문불교코너] [알기쉬운 불교]공경하는 마음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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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란 일종의 <b>공양(供養)</b>을 뜻한다.

공양을 올리는 이유는 불·법·승 삼보를 존경하고 원을 세우며 우리의 어리석은 집착을 버리고자 하는 데에 있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불공)은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삶의 바른 길을 열어 보이시고 중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데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행위다.

공양은 공양물과 공양의 방법, 공양의 대상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공양은 불법승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우리 이웃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어떤 물건이나 참다운 진리의 가르침을 베풀어주는 것도 공양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양 중에 으뜸 되는 공양이 "법공양" 이라고 하는 것이다.

공양을 올리는 사람은 정성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복덕과 공덕을 바라는 마음으로 공양을 올려서는 안 된다.

공양은 고하는 바 없이, 공양한 생각없이 항상 부족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최상의 공양이라고 하는 것이다.

삼보에 정성을 다해 올리는 공양물을 <b>'삼보정재(三寶淨財)'</b>라 하며,

시주하는 사람,
시주받는 사람,
시주물을 지칭하여
 
<b>삼륜청정(三輪淸淨)</b> 또는 <b>삼륜공적(三輪空寂)</b>이라고 합니다.

정성어린 시주물은 수행스님들이 이를 통해 큰 깨달음을 구해 뭍중생들을제도해 달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공양물은 여러 가지의 의식의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놓는 위치라던지 이런 것은 그다지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공양하는 사람의 정성이 얼마나 깃들여 있는가가 더 중요하지요.
 
부처님 모신단이 1단이라고 한다면, 1단에는 불 보살님을 모시고, 그 밑에 단(2단)에는 향과 초를 제외한 모든 공양물을 올림니다.(꽃이나 경전)

그 다음 3단에는 향, 초 향로, 촛대를 놓습니다.
 
꽃은 2단에 올리는경우도 있고 부처님 옆에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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