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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17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기초 공부]여러 부처님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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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여러 부처님</b>
 
<b>1. 석가여래 : </b>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의 교주. 지금으로부터 2천5백여 년도 훨씬 앞선 그대에 중인도의 가비라성에서 탄생한 역사적인 각자이시다. 29세때에 존ㄴ귀한 왕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35세에 성도하시고 80세에 열반에 드셨던 분. 석가는 원래 종족의 명칭. 그의 성격은 내성적으로 남과 더불어 한가히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거리를 다닐 때어도 항상 서서히 걸으며 깊이 관할하고 생각하는 성품을 지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를 무니(muni)라고 불렀다. 그는 고요하여 말이 적고 진실한 말만 하였다고 합니다. 무니는 곧 고요하다는 적묵의 뜻이 있고 성자의 뜻이 있으므로 석가무니 곧 석가족 출신의 성자라고 불려진 것입니다.

<b>2. 대일여래 : </b>
대일여래는 범어로 마하바이로차나 여래라고도 하고, 진언밀교의 교주이시다.
마하는 크다, 많다, 뛰어나다의 뜻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크다는 뜻을 취했습니다.
비로자나는 광명변조라고 번역되는 말입니다.
선무외의 대일경소에서 말하기를 "태양의 광선은 천지를 비추어 이 세상을 밝게 하지만, 밤의 어두움과 물체의 내면을 비추지 못한다. 그러나 대일여래는 그렇지 않고 주야를 불문하고 일체의 안과 밖을 꿰뚫어 비추시기 때문에 대일(大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b>3. 아미타여래 : </b>
아미타는 범어로는 amita입니다. 무량수, 무량광으로 번역되고 있고, 아미타경에서는 "아미타불은 광명이 무량하여 시방의 국토를 비춘다"라고 하였습니다.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는 자는 수명이 무량하다고 하였습니다.
아미타불은 정토교의 본존불이십니다. 자비광대하신 여래로서 48가지의 서원으로 중생을 섭수하여 인도하려는 것이 곧 48원입니다. 48원 속에서 12.13대원이 광명무량원과 수명무량원이 있습니다.

<b>4. 약사여래 : </b>
약사여래는 약사유리광여래의 약칭입니다. 동방정유리국의 교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약단지를 가지고 일체중생의 병을 치료하는 모습을 지녔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무명의 고질을 말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부처님을 대의왕 혹은 의왕선도라고 부릅니다.
이 부처님은 열두 가지의 서원을 가지신 분으로 지극히 자비스러운 여래이십니다.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하여 그 곁에는 흔히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한 것을 볼 수 있는제, 이것은 이 부처님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중생을 제도하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도한 이 부처님 곁에는 십이신장이 있는데, 자, 축, 인, 묘 등 십이각에 배당한 것입니다. 약사여래의 위신력의 표시로서 행자를 항상 수호하는 것을 나타낸 것이며, 이외에 또다른 칠불약사가 있습니다..

<b>5.아촉여래 : </b>
아촉여래는 무동 혹은 부동이라고 번역합니다. 동방묘희세계의 교주이십니다.
상세히는 아촉불국경에 실려 있습니다. 일체의 사물을 대하여 진예심을일으키지 않겠다는 원을 세우고 무상도를 성취하신 부처님이시다.
아촉은 성내지 않는다는 뜻. 그러므로 이 부처님은 항상 대원경지로써 마장을 부숴버리고 본래 더러움이 없는 청정한 보리심이 나타나게 합니다.

<b>6. 보생여래 : </b>
보생여래는 남방에 주하면서 일체의 복더과 재보를 모아서 만법이 능이 생하도록 갖추어 주는 여래.. 섭진실경에서 는 " 마치 때마침 비가 오듯이 모든 것이 뜻대로 되어 중생이 바라는 바 일체가 원만히 이루어지게 한다"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b>7. 불공성취여래 : </b>
불공성취여래는 북방에 머물고 계시는 부처님으로.. 자리이타의 공덕을 쌓는 것을 위주로 하여 그것이 모두 성취한 여해이시다.
성위경에서 설하시기를 "불사나 또는 유정사에 있어서 닦은 바 이락이 모두 성취한 것을 찬탄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부처님은 원만하고 결함이 없는 공덕을 구비하여 능히 중생의 번뇌를 없애고 큰 소원을 성취케 함으로 공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공성취여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공성취여래는 업금강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북방 갈마부의 업을 맡고 있다고 한다.

<b>8. 개부화왕여래 : </b>
개부화왕여래는 남방에 머물러 대비만행 공덕을 위주로 삼는 여래이시다. 대일경에는 화남부불이라고 하였고, 대일경소에서는 남방의 바라수왕을 보면 화남부불은 신상이 금색으로 널리 광명을 발하여 이구삼매에 머물러 있는 표사을 하였다 한다. 스스로 보리심의 종자를 길러서 대비만행을 장양하였으니, 이제 두루 깨달음을 이룩하여 만덕이 활짝 피었으므로 이런 이름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b>9. 천고뢰음여래 : </b>
천고뢰음여래는 간단히 뢰음여래라고도 한다. 혹은 미묘성여래라고도 함. 북방인 열반덕을 주관하는 여래이시다.
대일경에서는 부동불이라고 하였고. 대일경소에서는 천고와 같아서 형상이 없고 주하는 곳이 없으면서 연설하는 법음이 중생을 깨우친다라고 하였습니다.

<b>10. 보당여래 : </b>
보당여래는 동방에 머물러 복덕을 위주로 하는 여래이시다. 대일경소에서 동방의 보당여래를 보면 아침 햇살과 같이 처음에 나타나서 붉고 흰 색을 하니, 보당이란 보리심이 나타났다는 뜻이다.
이 부처님은 본서른 아촉여래와 같이 용맹스런 발심을 하신 여래이시다. 깃발은 마치 군장이 대중을 통솔하는 것에 비유되니, 먼저 군기를 얻어서 뒤에 비로소 능히 부하를 모두 통솔하게 되고 용기가 백배하여 적진에 향하게 된다. 이와 같이 모든 일에 있어서도 먼저 희망이 가득하면 신심이 생기고 그것이 능히 일을 성공하게 한다. 그러하니 하물며 불법에 있어서랴... 그러므로 우리들은 보당여래의 심경을 자기의 마음으로 가지고 불도를 매진해야 하겠다...

<b>11. 일자금륜불정존 : </b>
일자불정이라는 것은 "브롬" 이라는 한 글자가 금륜불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금륜불정존은 모든 부처님의 정상이니, 금륜은 부처님의 공덕과 인적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머리 위에 있는 육계는 금빛의 수레와 같다. 그래서 그것을 금륜불정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가 지극하여 일체의 공덕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다.
'브롬'은 한 글자에 법신, 보신, 응신의 공덕을 갖추고 있다...

<b>12. 불안불모존 : </b>
불안은 부처님의 눈이다. 그러므로 불안불모는 부처님의 눈을 인격화한 것이다. 불타의 자비스러운 눈은 허공과 같아서 법계에 두루차 있어 일체의 중생을 보고 계시기 때문에 불안을 혹은 허공안이라고도 하고, 금강길상안이라고도 한다.

<b>13. 대불정존 : </b>
대불정종은 불정존 중에서도 모든 덕을 나타내는 총체요 총덕이라는 것이니, 밀교에 있어서는 태장계의 대일여래가 불정삼매에 드셨을 때에 그것을 곧 대불정이라고 한다.

<b>14. 존승불정 :</b>
존승불정은 여래사기불정이라고도 한다. 일체의 번뇌망상을 항복시켜 그것을 버리는 불정이다. 그의 진언은 심히 길어, 속칭 불정존승다라니 라고 한다..

<b>15. 대승금강존 : </b>
대승금강은 지극히 비밀스러운 부처님으로서, 번뇌가 곧 보리임을 내중하엿기 때문이다. 이것은 근본무명이 홀연히 청정한 보리심으로 변한 세계다..

<b>16. 보승장불 : </b>
탁월한 감추어진 진리의 보물로 중생이 남에게 진 일체의 신세와 허물을 소멸시켜주시는 부처님..

<b>17. 보광왕화렴보불: </b>
지햬의 불빛을 비추어 중생이 재물을 사치하고 낭비한 죄를 소멸하는 부처님.

<b>18. 일체향화자래력왕불 : </b>
자비의 향기를 뿌리며 중생이 저지른 크고 작은 모든 죄업을 소멸하는 부처님.

<b>19. 백억항하사결정불 : </b>
백억 모래알만큼 많은 선행을 닦아 중생이 지은 살인의 죄업마저 소멸시키는 부처님.

<b>20. 진위덕불 : </b>
위덕으로 악하고 불건전한 것을 항복 받으면서도 중생이 일체의 음행과 욕지거리로 지은 죄를 소멸시키는 부처님.

<b>21. 금강견강소복괴산불 : </b>
금강과 같은 강한 마음으로 모든 죄업을 부수며 지옥의 죄업마저 부수는 부처님.

<b>22. 보광월전묘음존왕불 : </b>
달빛이 널리 비추듯 묘음을 전하며 중생에게 가르침의 공덕을 심어주는 부처님.

<b>23. 환희장마니보적불 :</b>
여의주를 가지고 기쁘게 하며 중생이 성내고 분노하여 지은 죄업을 소멸하는부처님.

<b>24. 무진향승왕불 : </b>
무량한 가르침의 향기를 가지고 중생의 생사의 고통을 소멸하는 부처님.

<b>25. 사자월불 : </b>
사자처럼 위덕이 있고 달처럼 지혜로운 축생으로 태어날 중생의 죄업을 소멸하는 부처님.

<b>26. 환희장엄주왕불 : </b>
자비희사의 네 가지 무량한 마음을 닦으며 중생의 살생이나 도둑질의 죄악을 소멸하는 부처님.

<b>27. 제보당마니승광불 : </b>
임금처럼 위력 있고 보석처럼 빛을 내며 중생의 탐욕의 되악을 소멸하는 부처님.

<b> 28. 미륵부처: </b>
메시아로서 널리 알려진 미래불이 곧 미륵불(Maitreya)입니다. 석가모니불이 열반하신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나서 이 세상에 강림할 미륵은 현재는 도솔천 내원궁에서 보살로서 존재해 있으나, 그는 이미 수기를 받은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미륵은 도솔천을 주재하고 그곳에서 항상 설법하고 있는 입장으로 보아 미륵보살 그리고 그의 하생의 입장에서 미륵불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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