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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4-12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백과]간화선(看話禪)과 묵조선(默照禪)이란 무엇인가?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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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간화선(看話禪)과 묵조선(默照禪)이란 무엇인가?</b>

마음을 통일하여 잡념을 일으키지 않아 자기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견성(見性)이 불교의 궁극 목적이므로 선은 자신의 본성에 의지하고 귀의하여 부처님과 동등한 입장이 되고자 하는 수행입니다.
 
선가에서는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와 경전의 가르침 외에 달리 전한다는 교외별전(敎外別傳)과 직접 사람의 마음을 더듬어 들어간다는 직지인심(直指人心)을 도의 내용으로 표방한 것입니다.

선가의 초조 달마대사로부터 혜가, 승찬, 도신, 홍인선사를 걸쳐 6조 혜능대사 때에는 선사상의 전성기를 이룹니다.
 
혜능 이후에 법통은 회양, 마조, 백장, 황백 다음에 임제선사로 이어지는데, 임제선사는 처음으로 수선법의 공안을 제자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간화선(看話禪)은 공안(公案)을 참구하는 선 수행이며 묵조선(默照禪)은 묵념부동의 좌선을 닦는 선 수행입니다.
 
선의 실천에는 지혜와 수행이 일치해야 하므로 체험을 통하지 않으면 교리적 이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임제선사의 공안은 간화선의 초기적 형태입니다.

간화선은 수행의 철저한 실천을 한결같이 하기 위해 의식활동의 강한 부정을 던지는 의단(疑團)을 줍니다.
 
밖으로 향해 있던 의식을 안으로 돌려 본질적 본성을 알게 하는 의단을 공안을 통해 선 수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간화선지의 실천입니다.
 
묵조선은 강한 정신적 전환동기보다는 마음을 쉬게 하는 수행 방법입니다.
 
마음을 쉬게 하여 끊임없이 집착하는 기능을 없애게 합니다.
 
즉 끊임없이 사량분별하여 대상에 경계를 짓는 의식을 맑은 마음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간화선과 묵조선은 모두 불성을 발견하기 위한 수행방법이며 실천을 통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