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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20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 백과]만(卍) -‘길상’ 상징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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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만(卍) -‘길상’ 상징</b>

사찰 또는 불교를 상징하는 만(卍)자는 원래부터 글자는 아니었고 일종의 기호였다고 한다.
 
길상해운(吉祥海雲), 길상희선(吉祥喜旋)이라 해 길상을 의미했다.
 
부처님 가슴에 훌륭한 사람의 모습인 ‘卍’자 모양이 있으니, 길상해운이라고 한다.
 
부처님 가슴에 길상스러운 모습이 있고, 이 모습이 卍자라는 말이다.

‘부처님의 모발이 오른쪽으로 말려 올라가고 청정하게 빛나면서 卍자로 장엄하였다’고 했으며, 여기서 卍자는 부처님의 모발이 오른쪽으로 말려 올라간 모습을 가리킨다.

부처님께서 갖추고 계신 뛰어난 32가지 모습 가운데 하나가 이 ‘卍’자다.
 
은밀하여 눈에 띄지 않는 80가지 모습 가운데 하나도 ‘卍 ’자가 있다.
 
(八十種好) 주로 가슴에 있지만 발가락과 발등, 발꿈치, 복사뼈, 정강이, 무릎, 장딴지, 허리, 옆구리, 배 등에도 있다고 한다.
 
‘가슴에 卍자가 나타나는 것은 업이 청량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한다.
 
‘만자는 번뇌가 없는 성덕(性德)을 나타낸다’고 했으며 ‘길상하고 뛰어난 덕의 모양으로 이러한 모양을 지닌 사람은 반드시 안락함을 지닌다’고 했다.

부처님의 족석(足石)에 여러 개의 卍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광명을 수레바퀴처럼 내뿜어 법계를 가득 채우고 두루 청정하게 하며 오묘한 소리를 내어 법의 바다를 펼쳐낸다.
 
중국과 한국 등과 같이 대승불교국가권에서는 卍자를 사찰을 나타내는 표지로 삼고 불교용구 등에도 새겨, 사용하고 있지만 남방불교에서는 둥근 법륜을 불교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卍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