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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20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의 상징
 글쓴이 : 전영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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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卍>
卍은 ‘만’이라고 발음 한다. 인도의 말로는 스바스티카라고 하여 원시 불교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길상을 표시하는 기호이다. 부처의 마음, 대자비의 마음 또는 중생들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불성(본마음)의 근본적인 마음자리를 설명하는 기호로 쓰여지고 있다.

2. 원 상
선종 혹은 선종에 속하는 사원이나 승려들은 둥근원을 사용하여 일체 중생의 마음이 두루 평등함을 표상하였으며 이것을 일원상이라고도 한다. 원은 우주만유의 근본자리요, 모든 불·보살의 마음자리이며, 일체중생의 불성자리인 동시에 대소유무의 분별이 없는 자리요, 나고, 죽고, 가고, 오는데 변함이 없는 자리며, 선악의 업보가 끊어진 자리이다. 또한 언어와 명상이 빈(공)자리며, 우주만유가 원만하며 구족하고 지공하여서 무사한 자리이다.

3. 삼 보
삼보는 열반의 경지에 들 수 있는 비밀장을 말함이다. 곧 비밀장이라 함은 삼보의 세점과 같이 해탈의 법과 불신과 평등의 대지혜가 합하여 일체로 상관된 경지를 의미한다. 이‘해탈의 법’이나‘불신’이나‘평등의 대지혜’, 그 어느 것이든 하나하나가 따로 떨어져서 단독으로는‘열반’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가지 법이 일체로 상관된 경지를 말하여‘비밀장’이라고 한다. 또는 불, 법, 승의 삼보를 상징하여 삼보라고 이름한다.

4. 불교기
불교기는 1950년 스리랑카에서 열린‘세계불교도대회’에서 정식 승인되었으며 현재 세계 불교국가의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불교기의 5색의 가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타내고 5색의 세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 불멸하다는 뜻을 상징 한다. 불교기에 사용한 색깔이 상징하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청색 :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며 살아가는 힘을 의미하므로 정근과 지혜를 뜻한다.
황색 :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하며 금강의 지혜를 뜻한다.
적색 : 대자대비한 법을 닦아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자비와 정진을 뜻한다.
백색 :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악업과 번뇌를 없앤 청정의 지혜를 의미한다.
주황 : 수치스러움과 그릇된 길로의 꾀임에 잘 견디어 내는 인욕의 지혜를 뜻한다.

5. 법 륜
법륜은 교법을 말한다. 부처님의 교법이 중생의 번뇌망상을 없애는 것이 마치 전륜성왕의 윤보가 산과 바위를 부수는 것과 같으므로 법륜이라 한다. 또 교법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늘 굴러서 여러 사람에게 이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한다.부처님께서 입멸하신후 부처님의 존상을 대신하여 그 상징으로써 역할을 담당하였다.

6. 연 꽃
법화경에서 이르기를 연꽃은 더러운 못에서 피어나면서도 자신은 더럽혀지지 않는 점과,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리어 인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불교에 수용되어 숭상받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불·보살이 연화좌에 앉아 법을 설하게 된 것이다.
화엄경 속에는 연화대 위에서 일심합장하여 바로 여래로 향하였으니 연꽃은 진흙속에서 피어도 물들지 않고, 청정미묘 하다는 등, 많은 경전 속에 비유로 쓰인 예가 많다.

7. 금강저
금강저는 스님들이 수법(修法)할 때에 쓰는 도구의 하나이다. 철이나 청동으로 만들고, 그 양끝을 한가지로 만든 것을 독고라하며, 세가지로 만든 것을 3고, 다섯가지로 만든 것을 5고라 한다. 금강저는 본래 인도재래의 무기로 불퇴전의 굳센 보리심을 상징한다.

8. 여의주
글자 그대로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구슬이다. 전설에 따르면 용왕의 뇌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한다. 제석천왕이 아수라와 싸울 때 부서져 남섬부주에 떨어진 것이 변한 것이라고도 하며, 지나간 세상의 모든 부처님의 사리가 불법이 멸할 때에 모두 변하여 이 구슬이 되어 중생을 이롭게 한다고도 전하여진다. 여의륜관음은 두 손에 이 보주를 가졌고 사갈라 용왕의 궁전에도 있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이것을 극 비밀로 여겨 대비복덕원만의 표시로 삼고 있다.

9. 염 주
염주는 불·보살께 예배할 때 손목에 걸거나 손으로 돌리는 법구의 하나이다. 또 염불하는 수를 세는데 쓰기도 하는 염주는 2등분씩으로 줄여 54개, 27개의 단주(수주)로도 제작되고 있다. 108개로 한 것은 108번뇌의 끊음을 표현한 것이고, 절반인 54개로한 것은 보살 수행의 계위인 4선근,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를 나타내고, 또 절반인 27개로 하는 것은 소승의 27현성을 상징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