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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1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예법] 염주를 지니는 법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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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만약 번뇌의 장애와 업보의 장애를 없애고자 하거든 목환자 열매 108개를 꾀어 항상 지니면서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 흩어짐이 없이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의 명호를 부르면서 하나씩 돌려 10번이고 20번이고 계속하라 그리하여 몸과 마음이 산란함이 없이 20만번을 채우면 목숨을 마친 뒤에 천상에 나서 의식이 저절로 갖추어지고 언제나 평안과 즐거움을 누리리라.

그리고 다시 100만번을 채운다면 108번뇌가 끊어져 이 때 비로소 생사의 흐름을 벗어날 것이니 영원히 번뇌가 없는 최상의 과보를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염주란 문자 그대로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돌리는 생활화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한마음이 될 수 없는 상태에서 염주를 돌린다면 염주를 돌리는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법회 중 스님께서 법문을 하실 때 염주를 돌린다던지 누군과와 얘기하며 염주를 돌린다던지 하는 것은 오히려 번뇌를 더욱 쌓아가고 정진력을 약화시키며 주위를 산만케할 따름입니다.
 
염주는 조용히 주변의 대상과 교류가 끊어진 상태에서 모셔야 합니다.
또한 지극한 마음으로 흩어짐이 없는 상태라면 염주를 모시는 방법은 하등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염주에는 주불을 모신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머리쪽으로 모셔야만 합니다. 부처님은 항시 위에 계셔야 하니까요.
그리고 염주를 돌릴 때 절대 소리를 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예불을 올릴 때나 법회가 계속되는 중에 염주를 돌려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