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마땅히 지헤로운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나가서는 부드러운 안색이 되고 들어와서도 기쁨을 함께하여 서로 존경해 아버지인 듯 형인 듯 대하여 상대를 제 몸과 다름없이 여겨 마음으로 늘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이렇게 서로 존경하면 모두 열반에 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