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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12-10 00:00
[전문불교코너] [불교경전]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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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불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가碍 無가碍 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뇩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

  多羅三먁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세번)




총262자로 구성된 불교 경전중 가장 짧은 경전이면서도 반야사상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우수한 구성(?)을 하고 있는 경입니다.
그 내용의 간결함은 이경전을 강의 하는데 만도 몇달을 걸려야 할정도로 경의 깊이는 공(空)사상을 잘 표현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경도 여러 사람이 번역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경은 당나라의 현장법사가 번역한 경입니다.
여기서는 한글로 내용을 그대로 번역합니다.
우리를 제도하시기 위해 스스로 구도자의 지위에 내려서서 보살행을 하시는 관음성자에게 전지 전능의 반야지혜를 성취하는 진리의 요제가 있다.
그 요제는 모든 생명의 다섯가지 구성요소인 물질, 감각, 생각, 의지와 경험, 최후인식의 현상으로는 뚜렷이 있지만 본질로 볼 때에는 그 실체가 전혀 없음을 보는 반여관조법이다.
사리자여, 이 세상에 있는 일체의 물질적인 현상은 그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을 따라 변화무쌍할 따름이다.
도리어 일정한 실체가 없기 때문에 삼라만상의 물질적현상을 내게 되는 것이다.
실체가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실체가 없는 본래의 성품은 물질적인 현상을
져버리고 있는 것도 아니며 또 물질적 현상이 실체가 없는 원리를 떠나서 존재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질적현상은 그 실체를 살펴보면 곧 아무것도 없는 공이 되고
또 실체가 없는 본성도 물질적 현상 그섯과 전혀 동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니다.
감각의 객관인 물질이 그 실체가 없고 감각기관인 오관도 그 실체가 없어서
다 공한 것이므로 감각작용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지는 생각, 사고, 지식, 신앙, 잠재의식도 다 실체가 없는 것이니라.
사리자여,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나 정신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도 끝내공의 원리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의 본바탕 자리에는 생겼다, 없어졌다, 태어났다, 죽었다고 할 고정된 현상도 관념도 없다, 더러운 것도 없고, 깨끗한 것도 없으며, 늘었다는 사실도 없으며 줄었다는 사실도 없다.
그 실체가 없는 원리에서 볼 때 물질적 현상도 없고 감각도 없고 생각도 없고 의지와 경험도 없고 최후의 인식도 없다.
그러므로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몸도없다는 것인데, 여기의 없다는 뜻은 있다는 뜻의 상대적인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실체가 없이  공하지만 그 공은 물질과 대립적인 공이 아니라 공한 가운데에 묘(妙)하게 있고 없는 것도 아주 없는 진공(眞空)이 아니다.
이렇게 실체가 없다는 마음의 근본 자리에서 볼때는 눈으로 볼수 있는 빛깔이나 모양도 없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나 코로 맡을수 있는 냄새도 없으며 혀로 맛볼수 있는 맛도 없고 몸으로 닿는 촉감의 대상도 없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분별하는 인식의 대상도 실제는 없는 것이다.
시각의 영역으로부터 소리의 영역내지 코,혀,몸,의식의 영역까지 다 없는 것이다.
밝은 마음의 바탕이 미혹된 어두운 마음도 없고 어두운 마음이 다 없어져서 밝아진 것 까지 없다.
그러한 것 처럼 12인연법의 나머지의 행,식,명색,처,촉,수,애,취,유,생,노사까지 다 없어져서 일체의 속박으로부터 해탈된 경지도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괴로움이라는 진리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은 번뇌라는 진리도 없고, 괴로움을 없애고 성취해야 하는 열반이라는 진리도 없으며,우주의 진리를 깨달는 큰 지혜도 없고, 큰지혜에 증득된 얻음도 없다.
얻는 것이 없으므로 진리를 깨닦고 지혜를 완성하는 구도자들도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 마음 가운데 조금이라도 무엇을 꺼리거나 구애하지 않으며 이렇게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운 마음이 없게 되고, 그리서 물질이 있느니 오온이 있느니괴로움이 있느니 하는 중생들의 뒤집힌 생각을 멀리 여의고 영원하고 편안하고 생의 기쁨속에 오직 환희만 가득찬 열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무한한 과거에 계셨던 모든 부처님이나 무한한 공간에 계신 현재의 모든 부처님이나 무한한 미래에 계실 모든 부처님들도 다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 하기 때문에 전지전능의 더 없이 높고 바르고 보편적인 큰 깨달음을 성취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위대한 의의는 감히 말로 표현할수 없는 신비한 내용으로 충만해 있고 온 우주를 다하고도 남는 위력을 지닌 신비로운 주문이며, 최상의 주문이며 광명의 주문이다.
이 이상 더 생각할수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주문이다.
그리하여 모든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위력을 지닌 광명,진리 본연의 존재가 이 반야바라밀다이다.
반야바라밀다의 이에 대한 뜻을 언어와 문자를 초월하여 비밀한 뜻으로 표현한 진언이 있으니 그 진언은 다음과 같다.
"가는이여, 가는이여, 피안으로 가는이여, 피안으로 완전하게 가는이여, 깨달을 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