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전통문화축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가 4월4일 오후 2시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주거, 차·다기, 사찰음식, 예술·문화상품, 수행·사회활동, 문화서비스 등 6개 장르의 불교·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 철학을 기반으로 한 전통예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전통·불교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붓다아트페어’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박람회에는 약 280개 업체 435개 부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한국 전통 수행・의식문화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전통문화산업 종사자인 소상공인의 정체성을 고려, 젊은 감각의 맞춤형 브랜딩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전통문화상품의 인식을 재고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 및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붓다아트페어를 통한 불교 미술시장 활력 제공과 지속적인 공급과 수요 중심의 국제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챗GPT, AI 등 첨단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을 추진하고 종교의 개념을 넘어 불교를 문화콘텐츠로 즐기는 젊은 MZ세대를 위해 다채로운 수행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행사, 즉석 포토 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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