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는 11월21일 범종루 회향식을 거행했다.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등 사부대중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스님)은 11월21일 범종루 불사 회향식을 거행하고 한국불교 총본산의 위상을 높였다.
조계사 범종루는 계단이 낙후돼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2021년부터 종각의 환경을 개선하는 도량정비 불사에 돌입, 이번에 불사를 회향하게 됐다.
이날 불사 회향식은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과 부주지 탄보스님, 행정국장 덕유스님,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 했다.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그동안 종각이 전체적으로 낡고 계단도 가팔라 위험했다" 며 " 불교의 의식 뿐만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아침과 저녁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간이므로 2년에 걸쳐 특별한 불사를 통해 새롭게 정비해 이번에 회향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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