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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0 17:11
[학술포럼] 제16회 청담사상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
 글쓴이 : 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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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소장 김봉규)는 11월 8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백주년 기념관 1층 아트홀에서 제 16회 청담사상학술세미나를 개최됐다.

‘진주권역 종교인들의 항일운동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의 △ 3.1운동 직후 서부경남 불교계 항일운동 연구 △ 이상우 국립경상대 교수의 면우 곽종석의 항일운동에 관한 연구(유교) △ 조구호 전 경상대 교수의 진주권역 천도교인들의 항일운동(천도교) 등 종교계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이어 손병욱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김종구 경북대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원, 구진성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 △만당의 교육사업-다솔강원에서 해인대학까지(최화정 반야로차도문화원 사무국장) △백초월의 항일운동과 옥천사(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대종교 중광을 통해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선 백산 안희제(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등 3편의 기고 논문이 청담사상연구소 논문집 '마음사상 '제15집에 발표됐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져오던 청담스님의 3.1만세운동 이후 항일운동에 대한 자료도 공개됐다. 이성수 불교신문 기자는 1920년 7월 17일자 조선일보의 ‘조선독립을 목적한 진주학생단(晋州學生團) 해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청담스님의 독립운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김봉규 경상국립대 청담사상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 유교, 천도교 등 서부 경남권 종교인들의 항일 운동을 통해 민족의 자존을 지킨 사례를 연구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며 “잊혀져 가는 선열들의 정신이 위기의 시대에 다시 불타오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 대표 정혜스님, 옥천사 적멸보궁 감원 지성스님, 옥천사 주지 종성스님, 옥천사 성보박물관장 원명스님, 전 쌍계사 성보박물관장 순원스님, 허익구 청담사상연구소 명예소장, 김범규 청담사상연구소 명예소장, 김봉규 청담사상연구소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권해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김신옥 경상국립대 겸임교수, 하미혜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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